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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경→결별→부고’…‘11월 괴담’에 몸살 앓는 스타 속출

                            
스포츠서울

지드래곤(왼쪽부터), 이선균, 유아인. 사진|스포츠서울DB

마약, 파경,이별, 부고...11월 연예계가 슬픔에 젖었다. 일각에서는 11월마다 연예계를 강타하는 ‘11월 괴담’ 시즌이 돌아왔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배우 이선균과 빅뱅 지드래곤의 마약투약의혹이 ‘11월 괴담’의 전초전이었다. 지난 9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배우 이선균을 대마·향정 혐의로 조사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난 달 말에는 빅뱅 출신 지드래곤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하지만 이선균과 지드래곤이 정밀 감정에서 음성판정을 받으면서 무리한 수사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선균의 경우 첫 소환조사 때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고, 모발을 채취해 국과수에서 진행한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왔다. 가장 최근 진행된 다리털 정밀 검사 결과에서는“체모 중량 미달로 마약류 감정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받았다.


지난 6일 경찰에 출석한 지드래곤도 소변 간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 경찰은 지드래곤이 임의 제출한 모발과 손톱의 정밀 검사를 국과수에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13일 경찰청 기자 간담회에서 “명백한 증거 확보 전인 입건 전 조사 때 해당 사실이 알려져 수사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적법 절차에 따라서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명확한 물증 없이 진술만으로 수사에 착수한 것은 맞다. (관련) 진술이 있는데 확인 안 할 수는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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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박지윤(왼쪽)과 최동석. 사진|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KBS

다수의 유명 연예인 커플들의 이별과 파경 소식도 잇따라 전해졌다. 라이머와 안현모 부부, 박지윤과 최동석, 그리고 서사랑과 이정환의 이혼 소식이 연이어 알려졌고, 무려 7년을 교제한 배우 류준열과 가수 출신 연기자 혜리도 최근 결별했다.


이 과정에서 박지윤은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최동석이 작성한 SNS 글 등을 토대로 “이혼 귀책 사유가 박지윤에게 있는 것 아니냐”는 억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박지윤 측은 “박지윤이 자녀들의 안정을 위해 이혼 사유를 함구했는데도 여러 허무맹랑하고 악의적인 루머와 허위 사실이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해 온오프라인에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 향후 무분별한 루머(소문) 유포를 모니터링해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며 “어떤 합의나 선처도 없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룹 룰라 출신의 방송인 이상민의 모친 임여순 씨의 별세와 신화의 전진의 아버지인 찰리박(본명 박영철)씨의 부고는 많은 이들에게 슬픔을 안겼다.


​[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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