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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자 이동윤, 과거 범죄 연루 의혹 "한 달 넘게 유치장 신세"

스포츠서울

최근 '슈가맨' 출연으로 주가를 올린 아이돌그룹 태사자 멤버 이동윤이 과거 학창시절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스포츠조선의 9일 오전 보도에서 이동윤의 한 지인은 "이동윤이 과거 범죄에 연루돼 경찰에 체포됐고 한 달 넘게 유치장 신세를 지고 나와 보호관찰 됐던 거로 알고 있다"며 "당시 멋모르던 어린 시절 여러 친구가 무리를 이뤄 그런 행동을 했다"고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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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9일 온라인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예능 프로그램 갤러리에는 이날 '슈가맨이 나온 태사자 멤버 중 한 명 전과자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이동윤이 과거 술, 담배, 여자, 학폭 등 사고 많이 쳤다고 한다. 중학교 때 '뻑치기'(금품 갈취 행위)하다 경찰에 붙잡혀 구치소에도 갔다. 몇 개월 살다 보호관찰 교육받는 도중 미국에 이민 갔다"고 주장했다.


또한 "태사자 활동할 때는 스마트폰이 있던 시대가 아니어서 잘 넘어갔지만, 요즘은 시대가 다르다.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복귀해 활동해도 되느냐. 범죄자가 TV에 나오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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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동윤은 지난 1997년 태사자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팀 내에서 리드 보컬과 메인 래퍼를 맡았다. 최근엔 미국 산타 모니카에 거주하며 일식집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사자는 지난해 11월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 슈가맨3'에 김영민, 김형준, 박준석, 이동윤 등 완전체가 등장해 화제가 됐다. 김형준은 팀 해체 이유에 대해 "사실 회사도 많이 어려워졌었고 각자 하고 싶은 것도 좀 다르기도 했고 해서 짧게 끝났다"고 설명했다. 방송 후에도 관심을 끈 태사자는 최근 팬 미팅까지 갖고 SBS 러브FM(103.5 MHz) '신혜성의 음악 오디세이'에 함께 출연했다.


이동윤은 지난 7일 다시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서울 조효정기자]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JTBC 방송화면, 깅형준 SNS,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퍼스트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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