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장용준(노엘), 막말로 또 논란 "내 욕 하는 사람은 대깨문=벌레"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활동명 노엘)이 음주운전 사건 후 2년 만에 활동 복귀에 시동을 걸었으나 논란에 휩싸였다.

장용준은 지난 19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로 팬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그는 특정 정치 지지자를 지칭하는 ‘대깨문’을 언급하며 막말을 퍼부어 논란이다.

장용준은 자신에 대한 댓글을 언급하며 “나는 댓글을 안 본다.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나를 까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깨문이기 때문”이라며 “대깨문들은 사람이 아니다. 벌레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놀란 이들이 “그런 말 해도 되냐”고 물었지만 장용준은 “무슨 상관이냐”고 말했다.

장용준이 언급한 ‘대깨문’은 열혈 친문(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뜻하는 비속어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장용준은 “우리 아빠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 좀 그만 보내라. 아빠한테 DM 엄청 온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부적절한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오른 장용준은 앞서도 수차례 구설에 오른 적 있다. 앞서 지난 2017년 엠넷 ‘고등래퍼’ 출연 당시 그는 성매매 시도한 사실이 드러나는 등 사생활 논란으로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한 적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음주운전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6월 재판부의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장용준은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았지만 집행유예 2년과 40시간의 준법운전 강의 수강 명령으로 실형은 면했다. 장용준은 지난 2월에도 폭행 시비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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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인디고 뮤직, 장용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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