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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동생' 45RPM 이현배, 갑작스런 사망→개코·김창열·이승환 애도 물결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DJ DOC 이하늘의 동생이자 45RPM 이현배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그를 향한 연예계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故 이현배는 17일 제주도의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동생의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한 DJ DOC 이하늘은 정재용과 함께 급히 제주도로 향했다. 사인은 심장마비 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망 시점과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지 못해 유족들은 부검을 결정했다. 19일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현배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연예계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다이나믹듀오 개코는 고인이 술잔을 들고 환하게 웃는 사진을 게재하며 “현배형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고 최자도 같은 사진에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라고 했다. 가수 이승환도 “자신의 음악처럼 유쾌하고 편안한 사람이었습니다. 안타깝고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슬픔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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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김창열은 “R.I.P 친구야 하늘에서 더 행복하길 바라”라며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MC 메타도 “너무 충격적인 소식이라 믿기지가 않네요. 함께 겪어온 시간들을 돌이켜 생각을 해봐도 받아들이기 쉽지 않네요.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떠날 수 있는건지. 너무 황망하고 슬픕니다. 현배야 너무 미안하고 고마웠다. 부디 편히 영면하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래퍼 얀키는 “형님 행복했습니다”라고 짧은 추모 글을 올렸고 가수 현진영은 환하게 웃고 있는 故 이현배의 사진에 “현배야 하나님 곁에서 행복하길 기도할게”라고 명복을 빌었다.


한편 이현배는 1973년 생으로 올해 48세를 맞았다. 그는 1990년 후반 MC Zolla로 래퍼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5년 3인조 힙합 그룹 45RPM 정규 1집 ‘올드 루키(Old Rookie)’를 발표하며 정식 데뷔했다. 영화 ‘품행제로’ OST ‘즐거운 생활’, ‘리기동’, ‘살짝쿵’, ‘오래된 친구’ 등 히트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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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현배는 형 이하늘고 2009년 KBS2 ‘천하무적 야구단’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으며 최근 형 이하늘과 그의 전 부인 박유선 씨가 함께 출연하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 래퍼들은 물론 네티즌들도 애도를 표하고 있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개코·김창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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