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콜센타' 영탁&강진 '막걸리 한잔'으로 이어진 인연 '찐이야'
TV조선 예능 ‘사랑의 콜센타’ 출처|TV조선 |
가수 영탁이 대중에게 자신을 각인시킨 노래 ‘막걸리 한 잔’의 원곡자 가수 강진으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13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20회는 여름특집으로 ‘미스터 트롯 탑 6’와 ‘트로트 박사 6’의 대결이 펼쳐졌다.
‘박사 6’ 멤버로는 가수 오승근, 강진, 조항조, 김범룡, 진시몬, 박구윤 등이 출연했다.
TV조선 예능 ‘사랑의 콜센타’ 출처|TV조선 |
특히 박사 6로 출연한 강진은 1대1 데스 매치에서 영탁의 노래 ‘찐이야’를 선곡해 영탁을 깜짝 놀래켰다.
강진은 ‘미스터 트롯’ 경연 당시 영탁이 착용했던 의상을 입고 똑같은 안무를 선보이며 완벽한 디테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의 열정적인 무대에 출연진 모두 일어서서 춤을 추기 시작했고 영탁도 행복한 표정으로 선배의 무대를 지켜봤다.
TV조선 예능 ‘사랑의 콜센타’ 출처|TV조선 |
대선배의 무대가 끝나자 영탁은 절을 하며 감사의 의미를 전했다.
인터뷰를 위해 중앙 단상으로 이동하자마자 영탁은 갑자기 얼굴을 감싸고 눈물을 흘렸다.
존경하는 선배의 진심 어린 선물이 영탁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온 모양이다.
그런 영탁을 강진이 따뜻하게 안아주며 격려했다.
영탁은 “감사합니다 선배님… 제가 잘 걸어갈게요”라며 선배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했다. 영탁은 선배를 꺾고 탑 6 팀에 1승을 추가했다.
영탁은 대결이 끝난 뒤 직접 자리까지 강진을 배웅하며 선배에 대한 예의를 갖췄다.
한편 트로트 박사들이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던 ‘사랑의 콜센타’ 20회는 전국 시청률 20.2%(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박사 6의 활약에 힘입어 ‘사랑의 콜센타’는 20주 연속 주간 예능 시청률 1위 독주를 이어갔다.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miru042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