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장신영 "아들, 강경준에게 '아빠'라고 편지"
'동상이몽2' 장신영이 하차 후에도 여전히 행복한 근황을 공개했다.
10일 오후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장신영이 참가해 프로그램 하차 후 강경준과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장신영은 "결혼 7개월 차가 됐다. 신혼 때와 달라진 점은 없는 것 같다"라며 여전히 설레는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들 정안 군과의 이야기도 공개했다. 그는 "정안이가 평소에 편지를 쓰면 '엄마 삼촌 사랑해요'라고 썼다. 그런데 최근엔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써서 왔다"라며 "정안이는 '선생님이 예를 들어준 대로 썼다'라고 했지만 아들 성격상 쓰고 싶어서 썼을 것"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편지를 본 강경준의 반응에 관한 물음에는 "잘 보지 않는 척하면서 고개를 돌리고 우는 것 같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장신영과 강경준은 5년 열애 끝에 지난 5월 25일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동상이몽2'를 통해 결혼 전후 모습을 공개해 큰 사랑을 받았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