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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화제 되고 있는 일명 ‘요리하는 고양이’의 모습

쿡방, 먹방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쟁률이 높아짐에 따라 유튜버들은 저마다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애쓰고 있는데요. 요리하는 사람이 너무 흔한 나머지 이젠 요리하는 고양이까지 등장해 화제입니다. 특유의 귀여움으로 단번에 시청자를 사로잡은 요리하는 고양이, 함께 보시죠.


뉴스 보도된 고양이 요리사

10월 13일, 유튜브 채널 South China Morning Post에 특이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South China Morning Post는 중국 언론사로 주로 글로벌 정치, 경제 콘텐츠가 업로드되는 채널입니다. 그러나 이날 올라온 채널은 평소의 딱딱한 채널이 아닌 솜방망이로 가득한 영상이라 화제를 모았죠.


South China Morning Post가 올린 영상은 최근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요리하는 고양이’ 영상입니다. 요리하는 고양이(料理猫王) 채널은 채널 이름처럼 요리가 주 콘텐츠인데요. 사람이 아닌 고양이가 직접 요리한다는 게 차이점입니다.


고양이 요리사 changan은 고양이 전용이 아닌 인간의 냄비와 칼로 요리를 합니다. 생선부터 스테이크 같은 요리는 물론 집사를 위해 소고기 샐러드나 우동을 만들어주곤 하죠. 심지어 그는 카페 메뉴에도 정통합니다. 건강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 먹거나 집사를 위해 에이드를 만들고 그 위에 자신의 털을 살짝 올려주기도 하죠.


문제는 없을까

고양이가 요리한다는 콘셉트인 만큼 영상에는 위생이 우려되는 장면이 지속적으로 등장합니다. 생선이나 고기에 기름칠할 때 고양이 발로 직접 문대거나 반죽을 하기도 하죠. 고양이 발 바로 옆으로 칼이 지나가는 것도 집사들의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한편 영상을 위해 집사가 고양이를 학대하는 거 아니냐는 댓글도 있습니다. 촬영을 위해 다소 무리하게 고양이 팔을 잡고 흔드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죠. changan 집사는 고양이가 싫어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즐기고 있어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런 우려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요리하는 고양이 영상이 묘하게 중독된다고 전했습니다. 심지어 요리 실력이 좋아 “고양이보다 요리 못하는 내 실력 무엇” 같은 댓글이 달리기도 했죠. 해당 채널은 중국 채널로 한자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한국 구독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이들은 “귀여운 영상엔 항상 한국인이 있다”, “한국 사람,, 한자 옥편 찾아 들어왔다…”, “중일이 중요하냐 고양이가 귀여운데”등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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