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하자마자 SNS 인증샷 성지 된 해운대 오션뷰 카페
해운대 속 제주 감성
랑데자뷰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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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데자뷰 카페는 전국적으로 지점이 있는 카페 프랜차이즈입니다. 부산에도 광안리, 서면을 포함해 여러 지점이 있는데요. 그중 랑데자뷰 해운대점은 엘시티 옆에 위치해 3층, 5층, 6층을 전부 쓰는 큰 카페입니다. 해운대 한가운데 있어 해운대를 감상하기 좋은데요. 카페의 벽 삼면을 통유리로 설치해 해운대의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시원한 해운대의 경치뿐만 아니라 카페 내부의 인테리어도 매우 독특합니다. 각층마다 숲, 동글, 옥상으로 콘셉트를 달리했고 제주도의 상징인 현무암으로 인테리어를 이용했습니다. 독특한 바닥재가 깔려 있어 제주도의 정원에 앉아있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해줍니다. 무엇보다 이 특색 있는 인테리어와 파노라마 오션뷰가 함께 보이는 포토존에는 삼각대까지 준비되어 있어 연일 인생샷을 찍기 위한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스카이 캡슐과 함께
카페 몽떼 104
Instagram@reumii_i |
해운대의 유명 관광 상품이라고 하면 해운대 스카이 캡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부담스럽다거나 캡슐 기차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여유롭게 커피를 한잔하면서 해운대의 경치를 감상하고 싶은 분도 있으실 텐데요. 그런 분들에게는 미포 정거장에 있는 카페 몽떼 104가 제격입니다.
루프탑이 있는 루프탑 카페로 바로 맞은편에서 지나가는 아기자기한 스카이 캡슐과 해운대 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카페의 인테리어가 독특한 것은 아니지만 부산 바다를 배경으로 스카이 캡슐들이 코앞에서 보이는 몽떼 104만의 뷰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알록달록한 캡슐 기차들과 부산 바다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습니다.
한국의 미, 카페 수월경화
수월경화는 최근 해운대 송정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전통적인 분위기의 찻집이자 카페입니다. 수월경화는 ‘물에 비친 달, 거울에 비친 꽃’이라는 뜻으로 볼 수는 있어도 만지지 못하는 것을 비유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름처럼 정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특히 카페의 인기 자리인 창가 쪽은 한쪽 벽면 전체가 통창으로 되어 있어 송정 해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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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내부는 한옥을 연상시키는 전통적인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습니다. 한국적인 미가 느껴지는 소품들과 가구들이 인상적입니다. 반면, 메뉴는 전통 디저트와 서양식 디저트의 조화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월경화의 대표 메뉴인 호지가배는 호지차와 커피가 합쳐진 음료이며 디저트 세트인 달보드레 상자는 술빵과 가나슈 모나카, 감태 휘낭시에 등 동서양이 조화된 독특한 메뉴들이 제공됩니다.
포토존 천국, 다나휴스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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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휴스는 해운대 달맞이길에 위치해 있는 대형 카페입니다. 하얀색 벽과 빨간색 지붕의 외관은 마치 외국에 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껴지게 합니다. 다나휴스는 실내 4층에 루프탑까지 있어 그 크기가 큰 만큼 곳곳에 포토존들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데요. 특히나 카페 테라스는 시원한 오션뷰가 끝없이 펼쳐지는 대표적인 포토존입니다.
루프탑은 아담한 공간이지만 해운대의 바다와 더불어 광안대교까지 보이는 오션뷰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오션뷰뿐만 아니라 실내 곳곳도 감성적이고 예술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져있습니다. 카페 어느 곳에서든 날이 맑은 날이면 채광이 좋아 ‘인생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카페지만 오픈 키친과 브런치 카페도 운영하고 있어 술과 음식도 주문 가능합니다.
SNS에서 인기가 많은 카페가 으레 그렇듯 오늘 소개해드린 4곳 모두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에 속합니다. 아메리카노를 기준으로 몽떼 104가 5,000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수월경화의 호지가배는 7,000원입니다. 또 주말이면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평일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카페의 루프탑 이용 시에는 안전을 위해 노키즈 존으로 운영될 수 있으니 자녀와 방문하기 전에는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