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대 1 경쟁률 뚫었다는 ‘오징어 게임’ 여배우의 이전 작품
456명의 사람들이 456억의 상금이 걸린 데스 게임에 초대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징어 게임>. 특히 위하준, 정호연, 이유미 등의 젊은 배우들이 <오징어 게임>을 통해 재조명 받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한국 영화계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이유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주일만에
팔로워 187만 넘어
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징어 게임>. 공개되자마자 엄청난 흥행가도를 달리기 시작한 <오징어 게임>은 한국 드라마 최초로 전 세계 넷플릭스 1위를 차지했는데요.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등 총 43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에서 흥행하면서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지영’ 역할을 맡은 배우 이유미가 화제가 됐는데요. <오징어 게임> 공개 전 4만 명이었던 SNS 팔로워가 <오징어 게임> 공개 후 일주일 만에 187만 명을 넘어서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충무로 기대주였던
이유미
이유미는 그동안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충무로의 기대주 중 한 명이었는데요. 맡은 배역들이 모두 거칠고 안쓰러운 캐릭터였습니다. 2018년 개봉한 영화 <박화영>에서는 원조교제를 빌미로 남자들을 부르고 그걸 빌미로 협박하는 가출 여고생 ‘세진’ 역할을 맡았으며, 드라마 <보이스2>에서는 성폭행 피해자 ‘희주’ 역할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올해 개봉한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에서는 <박화영>과 연결되는 세진 역할을 다시 한번 맡아 연기했습니다. 영화 자체가 수위가 높고 자극적인데요. 영화 후반부에서는 보기 힘들 정도의 구타 장면이 담기기도 했습니다. <인질>에서는 황정민과 함께 인질범 집단에게 납치된 여성인 반소연 역할을 맡았습니다. 극중 반소연은 황정민과 함께 인질범들을 따돌리고 탈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인물이죠. 1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반소역 역할에 캐스팅돼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
이나연 역할 맡아
<오징어 게임> 이후 이유미의 차기작은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입니다. 현재 촬영을 모두 마친 <지금 우리 학교는>은 2022년 1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데요.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에서 이유미는 이나연 역할을 맡아 또다시 강렬한 캐릭터로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미의 필모그래피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분 오징어 게임에서 너무 눈에 띄더라” “연기도 잘하고 마스크도 엄청 좋은 듯” “박화영 땐 진짜 어디서 가출 청소년 데려다 놓은 줄 알았어 연기 너무 잘해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