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뉴욕 아니에요” 럭셔리 호텔이 제일 많은 의외의 도시
여러분은 모로코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아프리카 대륙에 있다 보니 우리에게는 굉장히 멀게 느껴지지만, 예로부터 유럽의 귀족과 부자는 이국적인 매력을 따라 모로코를 찾았습니다. 그래서 파리와 뉴욕 못지않게 세계에서 가장 호화로운 호텔이 많은 곳이기도 하죠.
지금도 많은 여행자들이 모로코에서 휴가를 즐기며 힐링을 하곤 하는데요. 특히 모로코에서도 인기 있는 곳이 마라케시입니다. 중세 아랍의 건축 양식이 그대로 남아있는 모습은 물론 사하라 사막과 아틀라스 산맥의 풍광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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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케시를 비롯한 모로코에는 리아드라 불리는 전통 저택 양식이 있습니다. 이 저택은 높은 담장과 아름다운 내부 정원을 기본으로 하는데요. 일교차와 계절 차가 큰 사막 기후에도 용이하며, 계층 간 차이가 컸던 모로코에서 외부로부터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기 위한 건축 형태죠. 오래된 리아드가 많다 보니 최근 마라케시에는 이를 호텔과 레스토랑으로 탈바꿈하기도 하는데요. 모로코만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은 남기고, 현대적인 편리함을 더하는 것입니다.
많은 리아드 호텔 가운데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는 곳은 바로 로열 만수르인데요.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럭셔리함의 끝을 보여주는 곳이죠. 놀랍게도 이 호텔의 주인은 모로코 현 국왕인 모하메드 6세입니다. 모로코를 대표하는 호텔을 만들기 위해 무려 1,200명이 넘는 장인이 3년에 걸쳐 건축했다고 하는데요. 호텔을 짓는데 드는 예산은 애초부터 염두에 두지 않았을 정도라고 합니다.
번잡한 마라케시 광장을 지나 로열 만수르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지금까지 보지 못한 전혀 다른 세상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150만 원이 넘는 하룻밤 숙박료가 부담스럽긴 하지만, 다른 호텔에서는 느낄 수 없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데요. 모로코 왕실과 국왕의 손님도 바로 이곳 로열 만수르에 묵는다고 하네요.
로열 만수르의 객실은 각각 고유의 매력을 자랑하는 리아드 53개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리아드마다 루프톱 테라스와 개인용 풀, 내부 정원, 거실, 식당이 따로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호텔 안에서도 충분히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보장되죠.
리아드별로 24시간 버틀러 서비스가 제공되고, 서비스 인원도 10명이나 배정됩니다. 그래서인지 로열 만수르 호텔의 직원들은 무려 500명이나 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들은 공용 공간을 제외하면 놀랍게도 눈에 잘 띄지 않죠. 그 이유는 전체 길이가 1.5km에 달하는 호텔 내 지하 통로와 직원 전용 공간으로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직원들은 빠른 게스트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지하 통로에서 골프 버기를 타고 이동하는데요. 호텔 숙박객의 경험담에 따르면 방을 잠시 비운 사이, 마법처럼 음료와 과일 등이 준비되고 침대가 정리된다고 하는데요. 마치 귀족이나 왕족이 된듯한 기분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이런 특급 서비스만이 다가 아닙니다. 아름다운 스파에서 수준 있는 마사지와 전통 사우나 하맘을 즐기거나, 미슐랭 3스타 셰프가 책임지는 4개의 레스토랑에서 프렌치와 모로코 정찬, 아시아 음식 등을 즐길 수도 있죠. 이외에도 숙박객은 사하라 사막에서 낙타와 열기구를 타거나, 베두인 텐트에서 식사하는 등 럭셔리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모로코 국왕의 호텔인 만큼, 숙박객들이 거는 기대감도 매우 높은데요. 최고 수준의 시설에서 고급 서비스를 느끼고 싶다면, 소중한 사람과 함께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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