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1년 넘게 지속되면서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 지난해 코로나
19로 사라진 일자리만
46만 개에 이르는데요
. 현재 대한민국은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경기 침체에 빠져 있죠
.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오히려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는 업계도 있습니다
. 올해
1분기 최대 성장을 기록했다는 이 기업은 어디일까요
?
역대 최대 실적 올린
교촌 치킨
코로나
19의 확산이 오히려 큰 호재로 작용한 기업이 있습니다
. 바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인데요
.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전체 매출
447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 이는 전년 대비
18% 상승한 수치였죠
.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집에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배달 수요가 늘어난 것이 매출 상승의 큰 원인으로 예상됩니다
.
2021년에도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계속되면서 교촌에프앤비의 매출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 지난
5월 공시한 교촌에프앤비의
1분기 매출액은
1239억 원이었는데요
.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었습니다
.
전체적으로 호황인
치킨 업계
교촌에프앤비의 매출이 상승세로 접어들면서 주가 역시 꾸준하게 오르고 있습니다
. 특히 하반기에는 일본 올림픽 개막과 대체 공휴일 지정 등의 호재가 겹치면서 교촌에프앤비의 하반기 실적 역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죠
.
교촌에프앤비뿐 아니라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는 전체적으로 매출 상승 중입니다 . Bhc는 지난해 4400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 bbq 역시 지난해 매출 325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32.1% 매출이 상승했죠 . 치킨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배달 음식 많이 찾고 있으며 , 치킨은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찾는 음식이기 때문에 치킨 수요가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 ”이라고 예상했습니다 .
외출 제한으로
온라인 쇼핑 매출 증가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쇼핑 업계도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 특히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마켓컬리의 성장이 눈에 띄는데요 . 지난 3월 , 마켓컬리는 2020년 매출 952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매출이 123.5%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 마켓컬리의 매출은 유통 대기업의 온라인 쇼핑 매출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
마켓컬리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온라인 쇼핑몰 매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시행되며 온라인 쇼핑몰 주문량은 더 늘어났는데요
. 외부 활동 축소
, 오프라인 마트 단축 운영 등으로 생필품을 미리 사두려는 소비자들이 몰렸기 때문입니다
.
코로나19 이후
극장 대신 넷플릭스
극장 업계는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계 중 하나입니다. 지난해 극장을 방문한 관객 수는 역대 최저 수준이었는데요. 반면에 집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OTT 시장이 크게 성장했습니다. 그만큼 OTT 서비스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티빙 등 수많은 OTT 서비스들이 서로 경쟁하고 있죠.
2021년 한국의 OTT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태티스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OTT 시장 규모는 약 3조 3000억 원 규모입니다. OTT 이용률 역시 2020년 66.3%를 기록했는데요. 이미 전 국민의 60% 이상이 OTT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