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이 이제 겨우 반 정도 지났지만
, 연예계는 이미 다사다난했습니다
. 스포츠계를 넘어 연예계로까지 퍼진 학교폭력 논란부터
, 동북공정과 역사왜곡 논란까지
, 마치 살얼음판을 걷는 분위기가 한동안 이어졌습니다
. 그중 박수홍의 친형 부부의 횡령 논란은 전 국민에게 공분을 일으킨 큰 사건이었습니다
. 그런 박수홍이 최근 새로운 소식을 전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 과연 어떤 소식이었을까요
?
가족 때문에 헤어져야 했던
아픈 과거
지난
3월 박수홍의 형이 박수홍이 여태까지 벌어들였던 돈을 횡령했다는 사실은 굳이 박수홍의 팬이 아니더라도 전 국민을 분노케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 심지어 무려
30년간
, 약
100억 원이라는 지속적인 대규모의 범죄였죠
. 심지어 박수홍이 벌어오는 돈을 마음대로 쓰기 위해 박수홍의 결혼까지 저지했던 정황이 확인되어 논란에 불을 지폈는데요
.
박수홍은 과거 결혼을 약속했던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 집안의 반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헤어졌다고 밝혔었죠
. 실제로 박수홍의 지인은
‘박수홍의 형은 박수홍이 결혼하고 독립하면 금전난이 생길까 봐 결혼도 반대했다
.’라고 증언해 논란에 신빙성을 더했습니다
. 박수홍의 전 연인을 아는 박수홍의 친구들은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
’라며 안타까움을 더했죠
.
이에 네티즌들은
2016년
, 박수홍이 갑자기 클럽 늦바람이 분 이유를 알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그 무렵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 상심을 잊기 위해 클럽을 찾은 것이죠
. 당시에는 박수홍의 점잖은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차가운 반응이 많았지만
, 진상을 알게 되니 이해된다는 여론이 일었습니다
.
고통을 나눌 수 있는
그녀와의 결혼
박수홍의 현재 여자친구는 의외로 박수홍의 형에 의해 처음 알려졌습니다
. 박수홍과의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박수홍의 이미지를 깎아내리기 위해서 김수홍의 여자친구가
1993년 생으로
, 박수홍과
23살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고의적으로 부각한 것이죠
. 네티즌들은 일반인 신분인 여자친구의 존재를 경솔하게 드러냈다고 비난을 쏟아내었죠
.
박수홍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결혼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 결혼식 이전에 혼인신고부터 한 것이죠
. 상대는 박수홍의 형에 의해 폭로되었던 바로 그 여자친구였는데요
. 두 사람은
2018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 아직 어떤 사람인지는 공개된 적이 없지만
, 박수홍은 곧
SNS를 통해 팬들에게 소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박수홍은 어려운 시기 자신의 곁을 지켜준 아내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습니다
. 동시에 비연예인인 아내에 대한 지나친 관심을 자제해달라는 당부도 전했는데요
. 동료 연예인들은 박수홍의 결혼 소식에 축하의 말을 보냈습니다
. 박수홍과 함께
<속풀이쇼 동치미
>를 진행하는 심진화는 박수홍을 위해 결혼 축하 파티를 열어줬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