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엑시트
>는 조정석과 윤아가 출연한 재난 액션 영화입니다
. 이 영화는 개봉하기 전까지 흔한 코미디 영화처럼 알려져 기대치가 높지 않은 작품이었는데요
.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액션
, 코미디
, 메시지를 모두 잡은 수작이었습니다
. 개봉 당일부터 관객
50만 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엑시트
>는 최종 관객
939만 명을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뒀죠
. 재미와 메시지를 모두 잡은 영화
<엑시트
>.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
완벽한 액션 보여준
조정석
영화 <엑시트>에서 조정석은 대학시절 클라이밍 동아리 에이스였지만 졸업 후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백수 용남을 연기했는데요. 실제로 영화 초반에 용남이 동네 놀이터에서 철봉에 매달려 몸을 단련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합니다.
조정석은 이 철봉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연기했는데요
. 특히 철봉에 매달려 공중으로 계단을 오르는 장면도 직접 소화했다고 합니다
. 이에 대해 조정석은
“작품 시작하기 전에도 워낙 운동하고 몸 쓰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까 영화적으로 부합이 잘되지 않았나 싶다
”라고 전했죠
.
하지만 모든 액션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한 조정석도 두려워했던 장면이 있었습니다. 윤아와 함께 10M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이었는데요. 그는 “옆에 윤아 씨도 있고 하니까 무서운 티를 안 내야 했다. 못 내겠더라”라고 밝히기도 했죠.
놀라움의 연속
윤아
영화
<엑시트
>는 액션과 메시지 등이 인상적이라는 평이 많았지만 그만큼 배우들의 연기도 호평이 많았습니다
. 특히 윤아는 코미디와 액션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는데요
. 조정석도 윤아의 연기에 대해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 연기를 진짜 잘한다
”라고 말했습니다
.
윤아는 영화
<엑시트
> 연기 중에서도 달리는 장면 때문에 힘들었다고 전했는데요
. 달리는 장면이 너무 많아 나중에는 뛰고 싶어도 뛸 수 없는 몸 상태였죠
. 당시 상황에 대해 윤아는
“다시 찍고 싶은데 다시 뛸 수가 없어서 답답하더라
. 짜증 나고 속상해서 울었다
”라고 털어놨죠
. 조정석은 답답해 눈물 흘리는 윤아를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다며 최고의 파트너였다고 극찬했습니다
.
실제 사용 가능한
SOS 구조신호
한편, 영화 <엑시트>를 본 관객이라면 잊을 수 없는 장면이 있습니다. 구조 신호인 ‘따따따, 따아 따아 따아, 따따따’를 외치는 장면인데요. 실제 저 구조신호는 실제 구조 현상에서 사용되는 ‘모스 신호’입니다. 두드리는 소리나 스마트폰 플래쉬를 이용해 SOS 신호를 보낼 수 있죠.
재난 전문가들은 옥상에 대피한 주인공 가족들이 노래방 기계 마이크를 들고 구조 신호를 외치는 것도 좋은
SOS 방법이라고 전했습니다
. 재난이 닥쳤을 때 함께 노래를 부르면 동지애가 생기고 침착해지기 때문에 탈출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 이처럼 영화
<엑시트
>는 재난 상황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대처법들을 많이 알려준 영화로도 유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