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프러포즈 받던 34살 아나운서가 공개한 모의고사 성적표
화제의 중심에 선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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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제가 되는 아나운서가 있습니다. 이제는 아나운서가 아니긴 하지만 ‘도전 골든벨’ 등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김지원 前 아나운서가 화제의 주인공입니다. KBS 39기 아나운서 출신인 김지원은 대일외고-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KBS에 입사한 엘리트이기도 한데요. 김지원은 KBS 아나운서 시절 도전 골든벨을 2년간 진행하며 큰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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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은 2018년, 뉴스의 꽃이라 불리는 9시 뉴스를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이외에도 평창동계올림픽 하이라이트를 진행하는가 하면 ‘김지원의 옥탑방 라디오’의 DJ를 맡기도 했었습니다. 그야말로 메인 아나운서이자 인기 아나운서였죠. 특히 도전 골든벨을 진행하던 시기에는 재벌가의 구애를 받을 정도로 인기가 많기도 했었는데요. 김지원은 재벌가의 구애를 뿌리치고 평범한 회사원인 현재의 남편과 2017년 결혼하며 행복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죠.
아나운서 그만두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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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자신의 소식 등을 전하기도 하는데요. 올해 초 김지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KBS 아나운서를 그만두었음을 알렸습니다. 그러면서 새롭게 대학 입시를 준비하겠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그녀는 “아나운서직을 내려놓고 한의대에 도전하려 한다”라며 KBS에서 퇴사하는 이유를 알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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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아나운서직을 내려놓고 새롭게 입시 공부를 한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는데요. 보통 아나운서가 방송국을 그만둘 때는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김지원은 다시 수능을 보겠다고 밝히면서 화제가 된 것입니다. 특히 몇몇 누리꾼은 “유명세도 얻었겠다 사업을 하지 않을까 했지만, 별안간 갑자기 입시 준비를 하겠다니 놀랐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죠.
한의대를 목표로 입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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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은 한의대에 도전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알렸는데요. 김지원은 “조금 더 나답게 원하는 모습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다시금 공부가 꼭 필요해졌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는데요. 그러면서 “최근 인생 최대 위기였던 번 아웃이 왔고, 환자로 시간을 보내다 한의학에 매력을 느꼈다”라며 한의대에 진학하려는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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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신의 입시 과정을 공유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김지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이 입시 준비를 하는 과정을 공유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실제로 김지원은 자신이 공부하는 평일 아침 8시부터 저녁 10시 30분까지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공부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방송하기도 하는데요. 쉬는 시간에는 시청자들과 소통을 하기도 하고 라디오를 진행했던 경험을 사려 사연을 받아 소개해 주기도 합니다.
15년 만에 입시,
김지원의 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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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지원은 방송에서 모의고사를 치르고 채점 결과까지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김지원의 3월 교육청 모의고사 성적은 국어영역 98점, 수학 영역 68점, 영어 영역 96점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사와 사회탐구 영역은 만점을 받기도 했죠. 누리꾼들은 생각보다 성적이 높아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한 누리꾼은 “15년 만에 수능 공부를 하는 것일 텐데 이렇게 점수가 높으니 올해 한의대 합격이 가능할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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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원보감을 통해 꾸준히 입시 공부에 대한 정보 등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지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입시와 관련된 정보를 비롯해 자신의 브이로그 영상, 남편과의 알콩달콩한 이야기, 아나운서가 알려주는 발성 방법, 아나운서가 되는 방법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들이 업로드되기도 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새로운 목표를 위해 새롭게 도전하는 모습이 멋있다”라며 “될 때까지 도전할 테니 실패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김지원의 도전을 응원한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