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면 사람 아니냐’ 말나온 동물들의 표정 사진
반려동물과 함께 하고 있는 가구 중 거의 대부분이 강아지, 고양이를 반려 중이실 텐데요. 때문에 이들은 우리에게 사람과 교감하는 동물로 익숙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 외에도 사람과 포옹을 하거나 쓰다듬을 받는 등 스킨십을 하고 교감 할 수 있는 다양한 동물이 존재하는데요. 오늘은 사람과 애정 넘치는 교감을 하는 의외의 동물들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그럼 같이 보러 가볼까요?
손으로 원을 만들면 기다렸다는 듯 다가오는 동물
Youtube@MAI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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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소개할 동물은 우리에게 다소 익숙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동물원이 아닌 일상의 공간에서는 만나보기 쉽지 않은 동물입니다. 바로 둥글둥글한 몸에 항상 미소를 띠고 있는 듯한 입 모양이 매력적인 돌고래들인데요. 이들은 사교성과 친화력이 뛰어나 사람과 곧잘 교감하는 모습을 보이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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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와 사람이 함께 수영을 즐기는 풀장에서 한 여성이 물에 들어가 팔로 둥글게 원을 만든 채 누군가를 기다리는데요. 이를 포착한 돌고래는 안기기 쉽도록 몸을 수직으로 세운 채 여성에게 천천히 다가가더니 여성이 팔로 만들고 있던 원 안쪽으로 쏙 들어갔습니다. 자연스럽게 여성과 포옹을 하는 돌고래를 모습을 지켜 보고 있던 일행은 자신도 이를 따라 해 보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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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자신의 일행을 따라 팔을 둥글게 만들고 기다리자 돌고래는 이번에는 남성에게 다가가 어깨에 얼굴을 기대고 마치 사람과 사람 사이의 포옹처럼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이어 갔는데요. 이 돌고래는 남성이 마음에 들었던 것인지 그의 어깨 위에 얹어 두었던 얼굴을 들어 남성과 뽀뽀를 하기까지 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의 흐뭇한 미소를 이끌어냈습니다.
날개와 두 다리를 가진 인간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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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사는 동물을 만나 보았으니 이번에는 하늘을 서식지로 삼고 있는 이들을 만나 볼 차례인데요. 두 번째로 소개할 인간과 교감하는 동물은 날개와 두 발을 지닌, 항상 인간의 곁에 있지만 많은 이들이 들여다보지는 않았던 ‘조류’입니다. 가장 먼저 소개할 사연은 독수리와 교감하는 남성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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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색 털을 가진 독수리 한 마리가 남성의 주위를 맴돌고 있습니다. 남성은 그런 독수리와 시선을 맞추기 위해 무릎을 꿇은 채 포옹을 청하듯 팔을 활짝 벌렸죠. 그 후 독수리가 보인 반응이 정말 놀라운데요. 남성을 본 독수리는 이끌리듯 그에게 다가가 자신도 한쪽 날개를 펼치고 마치 사람처럼 남성을 마주 안아 주었습니다. 남성은 이런 독수리가 대견한 것인지 꽉 끌어안고 등을 토닥여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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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애정을 쏟는 새들도 있는데요. 회색 털을 등과 머리 쪽에 포인트로 지닌 멋진 깃털을 지닌 이 새는 나이가 지긋해 보이는 여성의 무릎에 올라앉은 채 여성의 품에 얼굴을 파묻고 애정을 표했습니다. 여성이 그런 새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다가 어느 순간 손길을 멈추었는데요. 그러자 당황한 듯한 새는 날개를 펼쳐 날아올라 여성의 어깨에 안착하며 관심을 갈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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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어린아이들과 교감하는 새들도 있었는데요. 자신의 집 앞마당을 활보하던 닭을 신기하게 관찰하던 한 소년은 닭이 자신을 바라보자 팔을 벌리며 포옹을 시도했습니다. 그러자 흰 깃털을 가진 닭 한 마리가 소년에게도 직진하였는데요. 소년은 향해 총총걸음으로 다가온 이 닭은 소년의 품에 폭 안겨 파고들었고 소년은 이 닭을 꼭 안아주었습니다.
맹수와 인간은 교감할 수 있을까?
Youtube@MAI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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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강아지, 고양이 외에도 정말 다양한 모습, 특성을 지닌 동물들이 종족을 초월하여 인간과 교감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간혹 인간을 공격하기도 하는 맹수와도 인간은 교감을 할 수 있을까요? 여기 한 여성은 아기 치타 4형제를 맡아 돌보고 있는데요. 그녀는 치타 한 마리를 마치 아기 다루듯 들어 올려 조심스럽게 살핀 후 품에 꼭 안아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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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치타는 별다른 저항 없이 얌전히 여성의 품에 안겨 있었는데요. 오히려 여성의 품이 좋은 듯 품에 더 파고드는가 하면 여성의 얼굴에 앞발을 올리고 뽀뽀까지 하며 얼굴 전체를 핥아주는 등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하는 모습이었죠. 그렇다면 이렇듯 어린 맹수가 아닌 커다란 몸집을 지닌 다 큰 성체 맹수와도 교감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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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문에 대해서는 한 여성이 공개한 영상이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녀는 두 마리의 성체 퓨마와 격하게 교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퓨마 한 마리가 여성의 어깨 위에 두 발을 올리고 안기는 듯한 모양새를 취하자 이에 질세라 옆에 있던 다른 퓨마도 여성에게 달려들며 애정 표현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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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격한 이들의 애정 공세에 여성은 몸을 살짝 뒤로 뺐는데요. 이에 퓨마는 한쪽 발로 여성의 목을 끌어당긴 후 품에 더 파고들며 마치 강아지처럼 스스럼없이 교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여성은 버겁지만 두 마리의 퓨마를 모두 안아주는 모습을 보이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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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우리에게 익숙한 반려동물인 강아지, 고양이 외에도 생각보다 다양한 동물들이 인간과 교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비록 서식하는 곳도, 생김새도 언어도 다르지만 사람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이들을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주변의 동물들을 조금 더 살피고 가까이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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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의외의 동물 사이의 훈훈한 교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에 “동물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어쩌면 사람보다 더 나은 것 같다.”, “동물에게 사랑을 주면 그와 똑같거나 더 많은 양으로 애정을 돌려주는 것 같다.”, “이 영상에 나온 사람들만큼만 모든 이들이 동물을 대해주었으면 좋겠다.”, “쿠키 한 조각만 줘도 사람에게 무한한 애정과 신뢰를 보내는 동물들을 보면 흐뭇한 미소가 지어 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