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엔 이거 사세요” 역대급 폭염 소식에 주가 급등한 기업
27년 만에
가장 더운 7월
올해 여름 장마는 17일만에 끝나면서 역대 세 번째로 짧은 장마라는 기록을 남겼는데요 . 그 대신폭염이 찾아왔습니다 . 서울은 지난 10일 동안 평균 온도 32.4℃를 기록하며 2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요 . 전문가들은 2018년보다 더워질 가능성은 없지만 그럼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 특히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몸으로 체감하는 온도는 더 뜨겁기 때문입니다 .
폭등하는
에어컨 판매량
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에어컨 판매량이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 폭염이 시작된 7월 전자랜드에서만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대비 188% 증가했는데요 . 삼성전자 역시 올해 에어컨 주문량이 2020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 이에 전자랜드와 하이마트 매장에서는 여러 가지 혜택을 내건 에어컨 판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죠 .
기록적인 폭염을 기록했던 2018년에는 에어컨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많아 늦게 구입한 소비자들은 설치를 위해 15일까지 기다려야 했는데요 . 7월 폭염이 계속되면서 일부 남부 지방은 벌써 에어컨 설치가 지연되는 곳이 생기고 있습니다 . 만약 8월까지 폭염이 지속될 경우 에어컨 배송과 설치에 일주일 이상 지연되는 경우가 발생할 가능성도 큽니다 .
상한가 기록하는
여름 가전 제품 기업
아이스크림, 컵얼음
인기 많아
2021년 폭염으로 아이스크림 , 컵얼음 등 아이스 제품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그동안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판매하는 음료에 밀렸던 아이스크림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 롯데제과와 빙그레의 아이스크림들은 지난해 대비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 특히 코로나 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통에 있는 아이스크림을 떠먹는 형태인 홈타입의 아이스크림과 튜브류의 아이스크림이 사랑을 받고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