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떼 목장에 ‘임포스터’로 투입된 댕댕이의 최후
모바일용 마피아 게임 ‘어몽어스’가 화제입니다. 마피아 격인 ‘임포스터’ 캐릭터는 플레이어들을 속여 비밀스럽게 누군가를 죽이는 역할을 수행하는데요. 최근 한 목장에 있는 양들 사이에서 ‘임포스터’ 역할을 한 댕댕이가 화제입니다. 귀여운 댕댕이의 모습에 양들이 보인 반응을 함께 알아보시죠.
인형들 사이에서 빛 발하는
댕댕이들의 임포스터 능력
지난 10월 일간 이슈를 소개하는 유튜브 계정 ‘DailyPicksandFlicks’가 공개한 댕댕이 모습이 화제입니다. 영상 속 강아지 ‘대니얼’은 양털 옷을 입고 있었는데요. 양들은 처음 보는 조그마한 ‘양’이 신기한 듯 대니얼의 냄새를 맡았습니다. 양들의 관심이 귀찮았던 대니얼이 일어서서 다른 곳으로 향하자 양들은 일제히 대니얼을 따라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게 진짜 임포스터다’, ‘저 옷만 입으면 미래의 목양견’, ‘앞으로 저 강아지는 양과 친구가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강아지들은 각기 다른 상황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임포스터가 되곤 했는데요. 특히 강아지들은 강아지 모형 한가운데에 있을 때 특유의 인형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며 임포스터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한 강아지는 눈알을 붙인 야채들 사이에 고개를 ‘삐죽’ 내밀어 임포스터에 등극했습니다.
다른 동물들과 섞인
강아지부터 고양이까지
강아지들은 다른 동물들 사이에 껴 임포스터가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고양이들 사이에 ‘교묘하게’ 숨어 있는 사례가 빈번히 나타났습니다. 한편 형제들 사이에서 혼자만 다른 색을 가져 원치 않게 ‘깜찍한’ 임포스터가 된 강아지들도 있었습니다.
고양이 역시 임포스터 역을 피해 갈 수 없었습니다. 고양이들은 다른 동물들 사이에 껴있거나 인형, 동상 옆에 자리를 잡았을 때 그 누구도 분간이 어려울 만큼 임포스터 역할을 소화해냈습니다. 다양한 임포스터들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몰라볼 만한 애들도 있었다’, ‘이런 임포스터들은 진짜 위험하다, 애교로 집사를 죽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