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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악어 보기 위해 인간이 만든 '관광코스' 이렇습니다

‘대자연이 있는 곳’하면 어디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많은 국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때묻지 않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호주’가 빠질 수 없죠. 한국과는 먼 남반구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비행시간은 최소 10시간 30분으로 꽤나 깁니다. 그럼에도 풍부한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고 정반대의 날씨를 만끽할 수 있어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대학생들에게는 워킹홀리데이 장소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죠.

호주의 대표적 동물로 캥거루가 있는데요. 이외에도 코알라처럼 귀여운 동물부터 거대한 박쥐나, 도마뱀, 악어같이 희귀하고 독특한 동물도 많습니다. 따라서 이색 동물들을 보기 위해 호주로 떠나시는 분들도 많죠. 그중에서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동물 체험이 있는데요. 보기에 정말 위험해 보이고 기상천외하지만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액티비티일까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시 전체가 동물원

호주 다윈(Darwin) 지역은 제대로 된 대자연을 여행하기에 알맞은 곳입니다. 리치 필드 국립공원이나 카카두 국립 공원과 같은 환상적인 자연 유산을 만끽할 수 있죠. 또 민델 비치(Mindil Beach)에서 바라보는 선셋은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버릴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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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특히 악어가 유명한데요. 세계에서 가장 큰 파충류를 직접 보지 않고서는 다윈을 완벽하게 여행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동물원 먼 발치에서나 구경할 수 있는 악어가 아닌, 바로 눈앞에서 악어를 체험할 수 있죠. 공원 늪에서 유유자적 기어 다니고 있는 악어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름부터 ‘죽음의 우리’

악어를 체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는 굉장히 많습니다. 그중에서 ‘크로커사우르스 코브’가 가장 유명한데요. ‘다윈 파충류 박물관’이라 불리는 이곳은 호주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파충류를 직접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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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곳에서는 죽음의 케이지라고 불리는 ‘Cage of Death’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바로 투명 케이지 하나를 사이에 두고 악어와 만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최소 15세부터 입장이 가능하고 한 번에 최대 2인까지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가격은 1인 15만 원 정도로 약 15분 동안 물속에서 악어와 함께 있을 수 있죠.

물속에는 5m에 달하는 거대 악어가 7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이 바다악어는 ‘인도악어’라고 불리며 길이 7m, 무게 1.3톤까지 자라는 현존하는 가장 큰 파충류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용객은 4cm 두께의 유리 원통 케이지 안으로 들어가서 악어가 먹이를 먹는 모습을 생생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광수도 기겁한 체험

‘죽음의 우리’는 블로거들이 선정한 세계 최고 위험한 관광지에 선정되었는데요. 이 액티비티를 체험하려면 안전사고에 대한 면책 양도 서약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또 티켓 예매 사이트에는 ‘적절한 개인보험을 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있어 더욱 안전에 대한 우려가 생기게 되네요.

SBS_런닝맨

한편 런닝맨 멤버인 유재석과 지석진, 이광수가 벌칙으로 이곳을 체험하여 화제가 됐습니다. 한 직원은 이들이 체험하기에 앞서 ‘초대형 악어의 위력으로 케이지에 금이 가 교체를 했다’라고 밝혔죠. 이 같은 사고 위험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은 신나는 표정을 짓거나 악어와 뽀뽀를 하는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야생에서 살아야 하는 악어를 가둬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비판도 피할 수 없죠.

배로 돌진하는 악어

‘죽음의 우리’말고도 다윈에는 악어 관련 액티비티가 많은데요. 애들레이드강에서는 먹이를 먹기 위해 뛰어오르는 악어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흙탕물 강을 내려가면 가이드가 낚싯대처럼 생긴 긴 장대에 생고기를 매다는데요. 장대를 강물에 몇 번 왔다 갔다 하면 악어가 나타납니다.

YOUTUBE_ KBS 여행 걸어서 세계속으로

악어는 눈치를 살피다 먹이를 먹기 위해 순간적으로 점프하는데, 악어의 길이가 5~6m에 달하다 보니 굉장히 공포스럽습니다. 또 배에는 특별한 안전장치가 되어있지 않고 아래쪽만 철망이 쳐져 있어 안전에 대한 우려도 많죠. 악어가 먹이를 먹기 위해 배로 돌진하는 일도 다반사입니다.

이 외에도 천 마리가 넘는 악어가 살고 있는 ‘크로크다일러스 공원’이나,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바다 악어가 밀집되어 있는 ‘메리강 습지대와 범람원’등에서 악어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강심장이신 분들은 호주를 방문하신다면 한번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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