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다시 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에 접어들었음에도
15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는 영화가 있습니다
. 바로 영화
<블랙 위도우
>인데요
. <블랙 위도우
>는 미국에서도
4일 만에
8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엄청난 흥행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초의 여성 히어로이자 마블 세계관을
10년 동안 이끌었던 블랙 위도우는 이번 영화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볼 수 없죠
. 그렇다면 앞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이끌어갈 새로운 여성 히어로들은 누가 있을까요
?
마블의 새로운 중심?
캡틴 마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가장 먼저 등장한 여성 히어로는 블랙 위도우지만 솔로 무비로 제작된 건
<캡틴 마블
>이 최초였습니다
. 캡틴 마블이 마블 영화 팬들에게 알려진 것은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 쿠키 영상이었는데요
. 위험 상황에 처한 닉 퓨리가 다급히 누군가에게 신호를 보내는 데 그 송신기에 캡틴 마블의 마크가 등장하며 존재를 알렸죠.
마블 세계관 속에서 캡틴 마블은 가장 강력한 캐릭터 중 한 명입니다
. 케빈 파이기는 앞으로 캡틴 마블이 새로운 마블 세계관 속에서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어벤져스
: 엔드게임
>에서도 다른 히어로들에 비해서 비중이 높지는 않았지만 등장할 때마다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 현재 캡틴 마블의 속편인
<더 마블스
>가 제작 중인데요
. 구체적인 내용과 개봉 일정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다만 한국 배우인 박서준이
<더 마블스
>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기도 했죠.
퀵실버와 함께 등장했던
스칼렛 위치
스칼렛 위치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처음으로 등장한 건 역시나 쿠키 영상이었습니다
.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저
> 쿠키 영상에서 퀵실버와 함께 나와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에서 중요한 역할로 등장할 것임을 알렸죠
.
스칼렛 위치는 그동안 어벤져스 시리즈에 꾸준하게 등장하며 활약해왔는데요
. 2021년 디즈니 플러스에서 런칭한 드라마
<완다비전
>에서 드디어 스칼렛 위치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 공개됐습니다
. 이 작품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드라마 중 유일하게 영화와 연결되는 이야기인데요
. 배경은
<어벤져스
: 엔드게임
> 3주 후며 이후에 공개될
<닥터 스트레인지 인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
>와 연결되죠
.
‘앤트맨과 와스프’
와스프
마블 시리즈 중 하나인
<앤트맨
>에서 등장하는 와스프는
1대 와스프와
2대 와스프가 존재합니다
. 1대 와스프는 극 중 호프 밴 다인의 어머니인 재닛 밴 다인인데요
. 앤트맨
1편에서는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2편에서 다시 부활하죠
.
2대 와스프는 호프 핌입니다
. 본격적인 마블 히어로가 된 것은 앤트맨
2편부터인데요
. 앤트맨 시리즈
2편의 제목은
<앤트맨과 와스프
>였죠
. 앤트맨의 감독 역시 앞으로 와스프가 앤트맨을 도와주는 캐릭터가 아닌 동등한 히어로의 위치로 등장할 것이라 밝히기도 했습니다
. 와스프는
2023년
2월
17일 개봉 예정인
<앤트맨과 와스프
: 퀀터매니아
>에서 다시 등장할 예정입니다
.
한국계 히어로 ‘실크’
한국 배우 출연?
마블 코믹스에는
‘실크
’라는 이름의 한국계 여성 히어로가 존재하는데요
. 최근 소니 픽쳐스에서
‘실크
’ 캐릭터를
TV 시리즈로 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 마블 코믹스에서
‘실크
’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히어로로 스파이더맨처럼 방사능 슈퍼 거미에게 물린 뒤 파워를 얻게 되는 히어로입니다
.
‘실크
’의 드라마 제작 소식이 전해지며 미국의 한 영화 전문 매체에서는
‘실크
’ 역할을 맡을 여성 배우를 예상해 화제가 됐습니다
. 매체에서 예상한 배우 중 국내에서 활동하는 배우가
2명이나 있었기 때문인데요
. 박소담과 수지였습니다
. 매체는 박소담이 영화
<기생충
>에서 유능하고 카리스마 있는
‘제시카
’ 역할을 훌륭하게 연기했다며
, 실크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할 것이라고 전했죠
. 수지에 대해서는
‘드림하이
’, ‘건축학 개론
’ 등으로 연기 활동을 꾸준하게 펼쳤으며
K-POP 그룹
‘미스에이
’ 멤버로 국내외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