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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 유니콘’이라 불리는 댕댕이 모습 공개됐는데…

지난 11월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 하나가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게시물은 한 강아지의 사연과 사진을 담고 있었는데요. 화제가 된 이유는 바로 이 강아지의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이 강아지는 여느 강아지들과 남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었는데,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요? 함께 알아봅시다.


유니콘 연상시키는

강아지의 특이한 모습


장애가 있는 유기견을 중심으로 구조활동을 펼치는 미국의 비영리단체 ‘맥 미션’은 공식 SNS에 이 강아지를 소개했습니다. 이 강아지는 구조 당시 이마에 꼬리가 달린 모습으로 구조자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맥 미션은 이 강아지에게 ‘나르웨일(Narwhal)’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맥 미션의 몇몇 관계자들은 머리에 달린 꼬리가 유니콘의 뿔을 형상한다고 하여 ‘유니콘 강아지’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 사연이 누리꾼들에게 퍼지면서 맥 미션 측에서는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입양 신청서를 보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중 한 사람은 “나르웨일을 $7000에 사겠다”라고 제안했지만 맥 미션 측은 “나르웨일의 유니콘 뿔이 더는 자라지 않거나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을 때 입양 신청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건강에 문제 있다고 의심되던

나르웨일의 현재 상태


한편 맥 미션의 일부 관계자들은 나르웨일이 척추이분증과 같은 선천적 결함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이외에도 부상을 입었거나 학대를 당했다고 말하는 관계자들도 있었죠. 그러나 한 의료진은 “나르웨일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고, 머리에 달린 꼬리가 나르웨일의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의료진은 “이 꼬리는 기생 쌍둥이의 잔재일 수도 있다”라며 “개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일란성 쌍둥이를 임신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료진은 “때때로 쌍둥이 중 하나는 임신 중에 발달을 멈추기도 하며 그것이 다른 하나의 몸에 붙어 부속 기관으로 자리 잡기도 한다”라고 밝혔죠.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위치에 꼬리가 달리다니 신기하다”, “진짜 유니콘을 닮았다”, “건강하다니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2020.12.1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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