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0개나?" 팬들도 깜짝 놀랐다는 연예인 몸에 새겨진 문양
instagram @rovvxhyo / instagram @taeyeon_ss |
최근 들어 타투가 하나의 패션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몸에 새기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누군가에겐 의미 있는 상징이기도 하고, 또 누군가에겐 절대 빼지 않는 악세시리가 되기도 합니다. 불과 몇 년 전과는 이미지가 확 달라진 타투는 한국에서 열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요. 이런 현상엔 연예계의 내로라하는 패셔니스타들이 있었습니다. 과연 누가, 어떤 타투로 개성을 드러냈을까요?
1. 공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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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은 자타 공인 패션의 선구자입니다. 데뷔 시절부터 자유분방한 느낌과 넓은 스펙트럼의 스타일링으로 유명했죠.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스타일링을 부러워하고 참고하는데요. 공효진은 타투에 있어서도 선구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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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팔에 새겨진 십자가 모양의 타투는 그녀의 시그니처라고 봐도 무방하죠. 손가락에 새겨져 있는 소위 '히피 타투'는 평화를 상징하는데요.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던 '히피 타투'와 'LOVE' 문구는 당시 한국에서 '공효진 타투'라고 불릴 정도로 영향을 끼쳤습니다.
2. 한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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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도 패션에 대해 둘째가라면 서러울 배우죠. 그녀 또한 오래전부터 타투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꽤 오래가지고 있던 팔 안쪽의 레터링 타투와 손목의 삼각형 타투는 비교적 잘 보이는 위치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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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화보와 그녀의 인스타그램에서 보인 등에 새긴 타투가 화제였습니다. 커다란 원 속 복잡한 무늬와 레터링에서 그녀만의 개성이 돋보입니다.
평소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 있어 더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는 듯합니다. 삼각형 타투는 현재 사라진 것으로 보이지만 타투에 대한 그녀의 관심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3. 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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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은 스몰 타투로 유명한데요. 그중에서는 그녀의 활동에 얽힌 의미가 많습니다. 엄지손가락의 'I'는 그녀의 첫 솔로곡 제목입니다. 다른 손가락의 'F' 또한 솔로곡 'Fine'에서 따온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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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물고기자리를 형상화한 물고기와 'serenity', 'purpose' 등의 레터링이 있습니다. 물고기는 손가락과 귀 뒤, 레터링은 팔꿈치와 목 뒤에 있죠. 한 팬사인회에서는 팬의 레터링 타투에 대한 질문에 "10년 이상 자신에게 울림을 주는 말이 있다면 해도 될 것 같아서 새겼다"라는 답변을 하기도 했습니다. 타투도 말도 너무 예쁘게 하는 것 같죠?
4. 현아
cube ent. |
모든 활동이 곧 화제가 되는 현아가 선택한 첫 타투는 레터링이었습니다. 과거 아이돌들의 타투가 흔하지 않은 것일 때 그녀의 타투는 큰 화제였는데요. 새겨진 문구는 "내 어머니는 나를 살아있게 하는 심장"으로, 어머니에 대한 현아의 마음이 잘 드러나는 의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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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십자가, 하트, 표정 등 다양한 모양이 있습니다. 특히 네 가지 색깔의 표정들은 현아의 느낌을 잘 드러내고 있죠. 눈에 확 들어오는 이 타투는 팬들보다 타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더 주목했을 정도였습니다. 그녀가 어떤 음악과 생활을 지향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5. 지민
instagram @jiminbaby_18 |
지민은 여러 개의 작은 타투들을 많이 했는데요. 전부 합치면 20개 정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타투 하나하나가 다양한 컬러감을 가지고 있고 일상적인 도안들이 많아 아기자기하게 느껴집니다.
instagram @jiminbaby_18 |
가장 잘 알려진 타투는 팬클럽 이름인 'ELVIS'를 손가락에 새긴 것인데요. 팬들에 대한 사랑이 잘 느껴지는 것 같죠. 이외에도 허벅지, 발목, 목뒤 등에 레터링 타투를 보일 듯 말 듯 하게 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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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 속 지민만의 개성이라면 역시 귀여운 컬러 타투인데요. 팔 안쪽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작은 크기에 계란 프라이, 햄버거와 같이 보는 사람이 웃음 짓게 만드는 모양들입니다. 그녀의 발랄함이 타투에서도 느껴지는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