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R&B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를 한 명 골라야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위켄드를 뽑을 텐데요. 캐나다 명예의 거리에 입성할 만큼 캐나다를 대표하는 슈퍼스타기도 합니다. 심지어 위켄드의 고향인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2월 7일을 The Weeknd의 날로 지정하기도 했죠. 대중성과 음악성 모두 인정받는 몇 안 되는 아티스트인 위켄드. 그는 어떻게 슈퍼스타가 될 수 있었을까요?
불우했던
어린 시절
최고의 팝스타로 자리 잡은 현재 모습과는 달리 어린 시절은 많이 어려웠습니다
. 1990년
2월 위캔드는 토론토 내에서도 치안이 좋지 못한 스카보로라는 지역에서 태어났습니다
. 위캔드의 부모님은
1980년에 이민 온 에디오피아 이민자였는데요
. 부모님의 영향으로 위캔드는 영어보다 에디오피아의 공용어인 암하라어를 먼저 배웠고
, 때문에
17살이 될 때까지 영어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
게다가 그의 아버지는 유년시절 집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 한 인터뷰에서 위켄드는 아버지를
6살 때 처음 봤다고 전했는데요
. 12살 즈음에 한 번 더 만났을 때는 이미 다른 가정을 꾸리고 있었습니다
. 위캔드는 자신의 어린시절을
‘에이즈만 안 걸린 소년들
’이라고 표현했습니다
. 11살 때부터 대마초를 피기 시작해 고등학교 때는 슈퍼마켓에서 도둑질을 하며 마약을 구입했다고 하죠
. 세계적인 R&B 뮤지션
위켄드
고등학교를 중퇴한 위캔드는 친구들과 함께 집을 나와
R&B 밴드를 결성합니다
. 자신들이 집을 나온
‘주말
’을 모티브로
The Weeknd’라는 이름을 지었는데요
. 이 밴드의 이름이 현재 슈퍼스타가 된 위캔드의 시작입니다
.
집을 나와 아르바이트를 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던 위켄드는
2011년 웹사이트에 자신의 첫 믹스테이프인
‘House Of Ballons’를 공개합니다
. 이 믹스테이프은 엄청난 호평을 받았는데요
. 두 번째와 세 번째 믹스테이프
‘Thursday’, ‘Echoes Of Silence’ 역시 메타크리틱에서
80점 이상을 받으며 호평을 받았죠
.
믹스테입과 정규앨범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던 위켄드는 정규
2집
‘Beauty Behind The Madness’로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됩니다
. 이 앨범은 발매되자마자
40만 장을 팔아치우며 빌보드
1위에 올랐는데요
. 영국과 캐나다
, 호주 등의 앨범 차트에서도 큰 사랑을 받습니다
. 상업성 뿐 아니라 앨범의 작품성도 뛰어나 롤링 스톤이 선정한
500대 명반 리스트에서
442위에 오르기도 했죠
. 800억이 넘는
대저택 구매
슈퍼스타가 된 위켄드는 이제 일거수일투족이 대중의 관심사가 됐습니다. 그중에는 위켄드가 머무는 집도 있는데요. 지난 4월 살고 있던 거대 저택을 마돈나에게 222억 원에 판매해 화제가 됐던 위켄드는 최근에는 817억을 주고 LA 벨에어에 있는 거대한 저택을 구입했습니다. 벨에어는 LA에서도 유명한 곳으로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거주하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부촌이죠.
공개된 위켄드의 저택은 영화
‘위대한 개츠비
’를 떠올릴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 집 내부와 외부에 모두 수영장이 있고
, 심지어 테니스장까지 갖춰져 있는데요
. 심지어 사우나가 있는 스파
, 폭포
, 영화관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
위켄드의 집을 접한 누리꾼들은
“위켄드니까 저런 집 살만하다
” “무슨 집에 수영장이 두개나 있지
..진심 누가 몰래 살아도 모르겠다
” “집에 도우미가 몇 명이나 있을지
, 관리비는 얼마나 나올지 너무 궁금한데
”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