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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도로 위 어미와 함께 나타난 아기 코알라

숲속의 도로를 운전하다 보면 야생 동물들과 종종 예상치 못한 만남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피치 못한 사정으로 도로 건너편으로 넘어가야 하는 동물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도로에서 야생 동물과 마주하게 되면, 해당 동물이 도로를 건너기까지 기다려주고 지켜봐 줍니다. 외국에도 한 운전자가 도로를 달리다 예상치 못한 동물과 마주친 후에 보인 반응으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새벽에 마주친 도로 위 무언가…

출처 = 구글 지도

출처 = 구글 지도


호주에 사는 한 남성은 깊숙한 숲속에 있는 도로 위에서 자동차를 운전하던 중이었습니다. 새벽 3시쯤 되는 아주 어두컴컴한 시간이었죠. 그런데 그때, 바로 앞 도로에서 무언가가 불쑥 튀어나왔습니다. 남성의 시야에 들어온 그것은 아주 작고 느릿느릿하게 걷고 있는 동물 같아 보였는데요. 남성은 승용차를 급하게 멈추고는 정체를 알아보기 위해서 해당 물체에 조심스럽게 다가가 보았습니다.

만나서 반가워, 나는 코알라야!

해당 물체의 정체를 알게 된 남성은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그것은 바로 코알라였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해당 코알라의 등에는 새끼 코알라가 한 마리 더 올라타고 있었는데요. 어미와 자식 관계인 듯한 그들은 아무도 없는 한적한 도로를 천천히 건너는 중이었죠.

남성은 앙증맞은 코알라 가족의 모습에 가까이 다가가서는 자신도 모르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러자 코알라도 남성에게 호기심이 생겼는지 그의 손 냄새를 킁킁 맡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겐 얼른 가야 할 목적지가 있었던 것이었을까요. 어미 코알라는 고개를 돌리더니, 다시 걸음을 재촉했습니다.

혼자는 위험해! 내가 도와줄게

하지만 코알라의 특징이기도 한 느린 걸음으로 도로를 건넌다면 분명히 위험할 것입니다. 앞으로 해당 도로에 차가 더 올지도 모르는 상황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코알라 가족을 그냥 놔둘 수 없었던 남성은 그들을 안전한 곳으로 몰기로 했습니다. 그들이 최대한 빨리 위험한 도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말이죠.

남성은 조심스럽게 손짓으로 방향을 유도하며 코알라 가족이 어서 도로를 건널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어미 코알라도 그런 남성의 마음을 알았는지 서둘러 걸음을 재촉했죠. 그 덕분에 코알라 가족은 무사히 도로를 건널 수 있었습니다.

일괄 출처 = Youtube@ Pixelpixie

일괄 출처 = Youtube@ Pixelpixie


남성은 코알라 가족이 도로를 벗어난 뒤에도 잘 가고 있는지 끝까지 뒷모습을 지켜봐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안전하게 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는 남성도 다시 차에 올랐습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코알라 가족이 너무 앙증맞다”, “코알라 가족이 무사히 목적지에 잘 도착했으면 좋겠다”, “코알라를 위하는 남성의 마음이 아름답다”라고 하는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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