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부심
도전하라!
한동안 유튜브엔 각종 매운 음식 챌린지가 끊이지를 않았었는데요. 그중 원칩이라고 매운 과자가 궁금했는데 시중에서는 구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비싼 편이라 도전해보진 못했는데요.
이번에 CU에서 매운 감자칩을 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져와 봤습니다ㅎㅎ 과연 밥심은 도전에 성공할 것인가!
CU편의점에서만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매장마다 들어와 있지 않은 곳도 많더라고요. 전화로 문의 후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제품 정보
가격은 1,600원으로 프링글스 작은 통보다 더 낮은 통이에요. 패키지부터 불꽃이 일어나있는 모습ㅋㅋ 무서운데요..?
말레이시아에서 수입해오는 과자로 매운맛 과자인 만큼 캡사이신과 부트졸로티아라는 고추가 함유되어있다고 해요.
뚜껑 부분에는 챌린지를 위한 문구들이 기재되어 있는데요. 30초 안에 전부 먹으면 제일 잘 나가는 사람, 1분 이내는 외계인 등 재밌는 문구들이 적혀있어요ㅋㅋㅋ
뚜껑을 뜯어보니 역시나 시커먼 색상을 뽐내고 있는 감자칩들.. 새빨간 색상보다 거무스름한 색상이 더 맵다는데… 얘는 거무스름도 아니고
새까만색이에요ㅎ
전부 쏟아 개수를 새어보니
대략 22개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밑부분엔 부서진 과자가 많더라고요ㅠ
양에 비해선 가격이 조금 있는 편 같네요!
감자칩
낱개 크기는 6cm 정도로 프링글스랑 비슷한 크기예요.
무게는 2g! 저 가벼운 과자가 그렇게 맵다는 거죠..?
겉면을 잘 살펴보면 노르스름한 가루들이 묻어있는데 아마 부트졸리아의 분말이 아닐까 싶어요.
청양고추의 200배 매운맛이라고 해 엄청 걱정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그렇게 맵지는 않았어요. 확실히 캡사이신의 매운맛과 다르게 끝에서 올라오는 매운맛이라 맵지만 중독성 있는 맛이랄까요?
처음 먹을 땐 혀가 조금 아파요…ㅎㅎㅎ 빈속에는 절대 먹지 않는 걸로! 밥심은 조금 먹다가 봉인했습니다. (⸝⸝⍢⸝⸝)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재구매 의사 : 먹기 위한 구매보다 친구들이랑 놀러 갈 때 벌칙으로 살 것 같아요.
별점
★★개 반
확실히 이 과자는 맛보다는 재미로 구매한다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중독성은 있지만, 이것보다 맛있으면서 중독성 있는 과자들이 너~~ 무 많으니까요ㅋㅋ 심각하게 매운맛은 아니라 엽떡 매운맛을 드시는 분들이라면 매콤한 과자 정도로 드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