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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원으로 온 가족과 떡국 끓여먹는 방법


밥심마켓 @삐니님의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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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다가올 설날을 맞이해서 가족들과 다 같이 떡국 끓여먹으려고 떡을 구매했어요. 그냥 흰떡과 색깔이 들어간 떡 중에 고를 수 있더라구요. 근데 저는 나이 한 살 더 먹는 것도 억울한데 매년 먹던 똑같은 흰떡 먹기 싫어서 다섯 가지 색으로 되어 있는 떡으로 구매했어요.


엄마한테 건강 안 좋은 색소 들어간 떡을 샀냐며 등짝 스매싱 맞을 뻔했어요. 천연재료 갈아서 만들었다고 하니까 가서 떡국 한 그릇 끓여오라고 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 아 떡국 색은 단호박, 쑥, 고구마, 백미, 백련초를 갈아서 색을 만들어냈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떡에서 단호박이나 고구마 같은 맛은 안 나요..^^)


떡은 아침에 도착했길래 그날 점심으로 만들어 먹어봤어요. 근데 저는 밀키트처럼 한 번에 끓여먹을 수 있는 떡국인 줄 알았는데 오색 떡만 배송되는 거더라구요…? 나중에 사골 팩을 같이 구매해야 한다는 걸 알아서 후다닥 샀습니다. 여러분은 실수하지 마시고 같이 구매하세요!


사골 자체가 깊게 우려낸 구수한 국물 맛일 거라고 믿고 그냥 조리법에 나와있는 대로 사골 팩에 떡만 넣어서 조리해 봤어요.


조리법 참고하세요!


1. 냄비에 물 800ml를 넣고 사골 농축액 2봉을 넣습니다.


2. 물이 끓으면 떡을 넣고 끓여 줍니다.


3. 그릇에 준비된 계란, 파 등의 고명을 넣어주면 완성!


일단 저는 걸쭉한 국물을 좋아하는데 햅쌀로 만든 떡이라 그런지 끓이니까 걸쭉한 국물이 완성됐어요^^ 흰 떡국만 보다가 색깔이 들어간 떡을 보니까 비주얼은 만족 🙂 백년초떡은 꼭 부대찌개에 있는 소시지 같아서 더 맛있는 것 같았어요^^


근데 사골국만 먹었을 땐 슴슴~한게 맛이 조금 아쉬웠어요. 따로 동봉된 부재료도 없더라구요. 요리 잘하시는 분이라면 떡만 구매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쉬운 대로 일단 있는 김가루라도 뿌려먹어봤어요. 슴슴한 맛도 좋지만 김치라도 얹어 먹어야 하는 한국인의 식습관 아시잖아요..^^


떡은 진짜 쫄깃쫄깃했어요. 아침에 막 뽑은 떡같이 씹는 맛이 좋았어요. 떡국만 맨날 먹기에는 지겨우니까 동생이랑 떡볶이를 해 먹어봤는데 떡 자체에 소스가 잘 스며들어서 맛있더라구요ㅎㅎ 기다란 떡이었다면 떡꼬치 해먹었을텐데ㅠㅠㅠ


@삐니님의 두줄평


올해 출하한 국내산 햅쌀로 만들기도 했고 색소가 아닌 천연재료를 사용해서 색을 냈다고 하니까 믿고 먹을 수 있었어요. 영양 성분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이니 오색떡으로 이번 설날 가족들과 기분 좋게 떡국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삐니님의 간단평


[포장 및 구성]


–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과 함께 안전하게 배송 옴


– 600g 두 봉투에 4,500원으로 저렴한 가격


– 사골 농축액이 1인분씩 포장되어 있어 먹기 편했음


[조리 과정]


– 떡, 물, 사골 농축액 이렇게 3가지로만 조리 가능해서 간편


–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어서 요리 초보도 떡국 만들기 가능


[맛]


– 국내산 햅쌀로 만들어서 그런지 속 불편한 게 없었음


– 전통방식으로 생산해서 방금 나온 떡처럼 쫄깃했음


– 색이 이뻐서 보기에도 좋은데 씹을수록 달달한 떡의 맛도 있었음


– 떡볶이로 만들어 먹어도 소스가 잘 배어들었음


[아쉬운 점]


– 떡, 물, 사골농축액으로만 요리하기에는 맛이 아쉬움 부재료가 꼭 필요할 것 같음


– 사골농축액과 부재료가 동봉된 세트로 판매하면 더 좋을 것 같음



2022.01.26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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