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 한그릇 논란 못 피할 것 같다는 스타벅스 신상 정체
초콜릿을 쏟아 부었네?
본격적으로 크리스마스 행사가 시작하는 12월도 아닌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내고 있는 스타벅스.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입구의 붉은빛 MD 상품들이 꽉 차 있더라고요. 크리스마스 신상 음료가 나온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이번엔 새로운 디저트가 나왔다고 하여 방문했어요ㅎㅎ
제품정보
사이즈를 직접 측정해 보았는데, 6*6cm로 정육면체더라고요. 이거 딱 딱 사이즈 재서 자르신 것 같아요 ㅋㅋ
영화 ‘해리 포터’에서 나온 호그와트 실링 왁스도 한때 인기였었죠. 정말 이때 해리포터 너무 귀여웠는데 ㅎㅎ… 그럼 추억은 접어두고 다시 케이크를 살펴볼게요.
너무 새카만 케이크라 자세히 안 보면 한 덩어리로 보였어요. 그래서 케이크 층층이 들춰보며 살펴보았습니다. 윗면이 가나슈 크림인데 대게 초콜릿과 생크림을 섞어 만들어요. 우리가 흔히 아는 파베 초콜릿 맛과 비슷한데 요건 좀 더 씁쓰레한 맛이 강했어요.
초코 케이크 시트가 들어가 있지만, 초코시럽과 가나슈의 묵직함에 눌려 빵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어요. 브라우니보다 훨씬 더 진한 맛! 그래도 다크초콜릿 베이스라 단맛이 강렬한 건 아니라서 괜찮았어요.
에디터의 주관적인 평가
재구매 의사 : 가격을 낮춘다면 있음.
별점 ★★개 반
무한도전에서 노홍철님이 초코분수에 얼굴을 묻으시던 때 이런 느낌이었을까 할 정도로 초코 범벅인 케이크였어요ㅋㅋ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따뜻한 아메리카노에 같이 먹으면 몸이 녹을 것 같은 맛?
하지만 국밥 하나를 감수해야 하는 값이라는 점이 굉장한 문제에요..ㅎ 물론 초콜릿과 피칸이 비싸기도 하고, 요즘 디저트 값들이 대체적으로 높은 가격이란 걸 알지만.. 정말 이 가격이 적당한가 싶어요ㅠㅠ 차라리 디저트 포기하고 진~한 핫초코 한잔 마시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여러분(@´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