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뚜기 이어 갓무원 될 것 같다는 830원짜리 신상
비건 아니어도
요즘에는 다양한 이유로 채식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그것을 증명하듯이 다양한 곳에서
비건 분들을 위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요.
밥심은 오늘 가져온 제품이 비건이란
표시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과연 밥심을 놀라게 한 제품은 무엇인지~
같이 보러 가실까요?
해외 브랜드에선 코코넛을 이용한
비건 요거트가 나온 지 좀 되었었지만,
국내에선 19년에 출시한 요거트 스타터 외에는
딱히 보이지 않았었는데요
이번에 드디어 액티비아에서 출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제품 정보
가격은 4,980원으로 구매하는 곳마다 다를 수 있지만,
일반 요거트랑 비슷한 가격대로 판매 중이에요!
밥심은 복숭아로 선택했습니다ㅎㅎ
하나 TMI를 드리자면, 세 가지 맛 중
블루베리 맛이 가장 과육 함량이 적다고 해요.
비건 제품이라 역시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까지 제로!
건강에는 정말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요거트 뚜껑 핥아먹는 거 국룰인 거 아시죠?
사실, 요즘 기술이 좋아지면서
‘발리수드’라는 기법으로 요거트 뚜껑에
묻어 나오지 않는 제품도 있던데,
이 제품은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코코넛을 이용해 만든 요거트라 그런지
뚜껑을 뜯자마자 코코넛 향이 굉장히 강하게 올라왔어요.
농도는 엄청 되직하지는 않지만,
요플레 보다는 확실히 되직해요.
기존에 일반 액티비아랑 큰 차이 없는 농도였습니다!
과육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중간에 씹히는 식감이 좋더라고요ㅎㅎ
이건 일반 요거트에서 흔히 먹어오던
과육이랑 차이가 없었어요.
막상 먹어보니, 코코넛 향이 강한 거에 비해
맛은 그렇게 심하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특히 과육이랑 먹을 때는 복숭아의 단맛 덕분에
코코넛 맛이 많이 눌러지는 느낌이에요.
이번 비건 액티비아는
용기에도 굉장히 세심히 신경을 쓴 것 같더라고요.
최근 일본의 재활용 용기라며 인터넷에 올라오던
손쉽게 뜯어지는 라벨처럼 점선을 적용해준 것은
물론 용기 자체도 투명으로 되어있었어요.
환경을 생각한 포장 칭찬합니다. bb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babshim
재구매 의사 : 있음 / ★★★개 반
저는 평소에 코코넛 향에 거부감이 없는 편이라
맛있게 잘 먹었어요! 하지만, 향 자체는
좀 센 편이라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아요.
비건 제품은 항상 높은 가격대에 출시되던데,
이 제품은 구하기도 쉽고, 일반 요거트랑 가격도
비슷해서 비건 분들에겐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아요.
농도, 맛 전부 일반 요거트랑 다르지 않아서
비건이라고 말 안 하면 모를 것 같은 정도예요!
@food_lover
재구매 의사 : 없음 / ★★★
과육이 넉넉히 들어있어서 좋았어요.
하지만 저한테는 코코넛 향이 조금 강해서
재구매는 하지 않을 것 같아요ㅠ
먹다 보면 적응을 해서 그런지 코코넛 향이
좀 덜해지기는 하는데, 그래도 끝에는
살짝 올라오기 때문에 향에 민감하시거나
평소 코코넛이 불호이다 하시는 분들은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포장 용기는 정말 박수 쳐주고 싶을 정도예요.
다른 액티비아 용기들도 이렇게 수정되면 좋겠어요!
착한 소비를 하는 느낌이라 뿌듯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