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숨겨놓은 사탕인 줄 알고…” 인니 초등생 3명 엑스터시 먹고 병원행
![]() 자료 이미지 123rf |
흔히 ‘파티 마약’으로 알려진 엑스터시를 사탕인 줄 알고 나눠 먹은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이 병원으로 실려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리아우주 벵칼리스 리젠시 부킷 바투 지역에서 지난 10일 7~9세 초등학생 3명이 두통과 현기증을 호소하다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어린이들은 현지인 남성 A(46)씨가 자동차 안에 숨겨놨던 엑스터시를 사탕인 줄 알고 먹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현지 경찰은 “A씨의 2살배기 아들이 차 안에서 엑스터시 봉투를 찾아 8살 형에게 건네줬고, 형은 친구 3명과 알약을 나눠먹었다”면서 “이 중 1명은 맛이 쓰다며 약을 바로 뱉어버려 이상 증세를 겪지 않았다”고 전했다.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은 치명적인 부작용 없이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마약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립마약청(BNN)은 지난해 자국의 마약 중독자 수가 500만명에 이르며 약 72개의 국제 마약범죄 조직이 활동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실화 미스터리] ‘산타클로스 마을’에서 벌어진 비극 (1997 조지아 사건)](/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hubzum.zumst.com%2Fhubzum%2F2025%2F12%2F24%2F14%2Ff4e348ba72f6474e9a77583bfbc05d0e.jpg&w=256&q=50)
![[충격 실화] CIA가 58년간 숨긴 '51구역', 내부 고발자가 폭로한 외계인의 진실은?](/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hubzum.zumst.com%2Fhubzum%2F2025%2F12%2F24%2F14%2F01d2d8b1e8814fc3b1422c1f82941487.jpg&w=256&q=50)
![[방콕 특파원] 3천 원으로 완성하는 태국 편의점 뷰티](/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hubzum.zumst.com%2Fhubzum%2F2025%2F12%2F24%2F13%2Fbad51f09d78e45a5a4a0e27dccc5c9bf.jpg&w=256&q=50)
![[2025 드라이기 계급장] 다이슨 비켜! 가성비부터 끝판왕까지 총정리](/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hubzum.zumst.com%2Fhubzum%2F2025%2F12%2F24%2F13%2Fc0ff986365174323aacd6593e9e4f4f7.jpg&w=256&q=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