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감량’ 조영구 “촛농 얼굴+탈모 부작용…의사가 ‘그만 빼라’ 할 정도”
방송인 조영구(53·사진)가 두 달 만에 15㎏을 감량한 뒤 생긴 부작용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60대 ‘몸짱’ 흉부외과 의사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김원곤이 출연했다.
김원곤은 2009년 56세 나이로 바디 프로필에 도전하며 나이를 뛰어넘은 노력과 자기 관리로 화제가 됐다.
이를 본 조영구는 “몸짱하면 저다. 제가 두 달 만에 15㎏을 감량해 59㎏이 됐다”며 “의사가 ‘그만 빼라’고 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열심히 해서 식스팩을 얻었는데 얼굴은 촛농처럼 흘러내리고 머리도 빠져 건강을 잃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방송에서 몸짱 대결을 했고 출연료도 받았다. 그런데 교수님은 아무것도 주는 것 없는데 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며 감탄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