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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사 퇴사 소감 밝힌 오영주 "아직 즐기지는 못하고 있다…실감 안나"

세계일보

방송인 오영주(사진)가 퇴사 소감을 밝혀 화제다.


24일 방송된 tvN '즐거움전 2018'에서는 ‘하트시그널2’로 얼굴을 알린 오영주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영주는 지난 6월 종영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당시 오영주는 외국계 IT회사 근무하며 미 명문대학인 UCLA 졸업한 재원으로 청순미 넘치는 외모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9월 오영주는 ‘원더우먼 페스티벌 2018’에 참여해 “지금은 유튜브를 통해 일상 브이로그나 고민상담 콘텐츠를 통해 많은 분과 나누고 싶어요”라고 밝혀 유튜버 활동할 것임을 예고했다.


오영주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때, 그리고 좀 더 제 자신과 제 꿈에 집중하는 삶을 살고자 오랜 고민 끝에 퇴사라는 큰 결심을 하게 됐다”라고 퇴사 소식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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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영주는 “’하트시그널2’ 방송 이후 여러 경험을 해 볼 기회가 생겼다. 어제 큰 결정을 내렸다”라며 퇴사 소식을 전했다.


오영주는 퇴사를 한 후 소감을 전하며 “기분이 시원할 줄 알았는데 이상하다. 실감이 안난다”며 “당분간은 늦잠도 자고 체력 보충도 할 것이다. 첫 직장이자 첫 퇴사 였는데 아직 즐기지는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오영주는 그간 관심이 부담스러웠다고도 토로했다. 오영주는 “단기간에 화제를 끌었다. 감사하면서도 부담스러웠다. 대중들이 원하는 이미지에서 벗어나면 실망하실까봐 두려웠다”고 방송 후의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회사인에서 유튜버로 변신한 오영주는 오는 12월 공개되는 tvN 숏예능 ‘개복치 보호소’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 활로를 넓힐 예정이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오영주 SNS·tvN '즐거움전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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