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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없이 만나 너의 얘기를 한참 나누고…" 이윤지, 절친 알리와 故 박지선 생각

세계일보

배우 이윤지(36·사진)가 개그우먼 고(故) 박지선을 추억했다.


이윤지는 16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예의를 20초 만에 갖춰주는 그녀는 누굴까. 너 없이 우리가 만나 너의 얘기를 한참 나누고 조금 웃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럿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윤지는 가수 알리와 함께 활짝 웃고 있다. 알리, 이윤지, 박지선은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유명하다. 세 사람은 과거 한 예능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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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사진 속 이윤지는 창가에 앉아 턱을 괸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여유로움을 만끽하는 그의 표정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윤지는 이어 “커피 향도 좋고 달콤한 쿠키도, 소리 없이 내리는 눈도 다 좋았다. 하원요정이 되어 급히 일어났지만. 그렇게 아무렇지 않은 오늘이 좋다. 알리야 일 잘하고 와”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두 분 우정 잘 지켜나가시길 기도해요”, “그래도 윤지씨 얼굴 밝아 보여 좋아요”, “같이 그리워할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소중한 오늘이길 바라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윤지는 지난 2014년 치과의사 정한울씨와 결혼해 슬하에 라니, 소울 자매를 두고 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이윤지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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