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핫이슈]by 세계일보

남편 조우종이 밝힌 정다은 아나운서 수입? "버는 돈 궁금하나…"

조우종 "아내 정다은, 전교 1~2등한 거 티낸다"/ "아내가 겪을 과정때문에 둘째 고민"

세계일보

방송인 조우종(사진 왼쪽)이 아내 정다은(〃 오른쪽) KBS 아나운서의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조우종이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검색 앤(&) 차트’ 코너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조우종에게 아내 정다은의 안부를 물었다. 이에 조우종은 “잘 계신다”며 “요즘 개인 활동도 하고 자유롭게 지낸다”고 답했다.

세계일보

조우종은 “부인이 벌어오는 것에 대해서는 터치하지 않는다”며 “솔직히 얼마를 버는지 궁금하다. 그런데 어디에 쓰는지도 물어보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공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조우종은 “나는 항상 5등 그 이하였다. 지금도 아나운서 순위로 치면 5등 정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박명수가 “아내 정다은씨는 S대(서울대학교)이지 않냐”고 묻자, 조우종은 “그분은 전교 1~2등 했던 것 같다. 그걸 은근히 얘기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살다 보면 공부 잘하는 게 그렇게 중요하진 않다. 큰 의미는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세계일보

왼쪽부터 박명수, 정다은, 조우종.

이에 박명수는 “맞다. 아이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아빠한테는 도움이 안 된다”며 “오히려 혼나고, 화를 더 많이 낸다”고 맞장구쳐 폭소케 했다.


아울러 이날 조우종은 둘째 아이를 가질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들은 지난 2017년 9월 딸을 품에 안은 바 있다.


박명수가 조우종에게 “올해 둘째 계획도 있냐”고 질문하자, 조우종은 “육아가 쉽지 않다. 고민을 많이 해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세계일보

박명수는 “나도 아이가 크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한다”며 “고민이 되게 많았는데 ‘하나로 가자, 안 되겠다, 더 삶을 뺏긴다’ 그런 이야기도 좀 있다”고 털어놨다.


조우종은 “우리는 우리라고 쳐도 아내들은 그 과정을 어떻게 또 거치냐”며 “그래서 걱정이 된다”고 정다은을 걱정했다.


한편 KBS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난 조우종, 정다은 부부는 5년간의 비밀연애 끝에 지난 2017년 3월 결혼했다.


정다은은 결혼 발표 당시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알고 보니 내가 노산에 포함된다더라. 난 1명만 낳을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우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오늘의 실시간
BEST
segyenews
채널명
세계일보
소개글
빠르고 정확한 전달을 위해 세계일보의 불은 늘 켜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