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 빼앗으려다 혼비백산…강도 쫓은 '할머니의 반격'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강도에 맞선 할머니'입니다.
지난 3일 영국의 한 신문잡화점입니다. 파란 패딩 담요를 뒤집어쓴 강도가 할머니를 위협하는데요, 현금을 내놓으라고 했는데 주지 않자 강도는 카운터 안쪽까지 들어와 금고를 뒤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때 예상치 못한 할머니의 반격이 시작됩니다.
있는 힘껏 강도를 끌어내더니 들고 있던 지팡이로 강도를 마구 혼내주는 모습인데요, 할머니의 빠르고 정확한 반격에 강도는 당황하고 허둥댈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금품을 제대로 빼앗지도 못한 채 할머니를 밀치고 혼비백산 달아나고 말았는데요.
용감하게 대처한 할머니는 45년 동안 신문잡화점을 운영해온 82세 터너 씨입니다.
아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강도를 만났고 열심히 번 돈을 빼앗길 수 없다는 생각에 본능적으로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지팡이가 나무였으면 아주 끝장을 낼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는데요.
누리꾼들은 "할머니 혹시 검도 배우셨나요?!ㅎㅎ 안 다치셔서 다행이에요~" "찌질한 강도야~ 차라리 굶어 죽어라. 80대 할머니 돈을 빼앗으려 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유튜브 Metro Newspaper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