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지 찾아오지 말아달라"…'대체 복무' 장근석 측, 팬들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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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복무 중인 배우 장근석이 팬들에게 강하게 호소했습니다.
지난 27일,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 측은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근무지 방문을 자제하는 당부 글을 올렸습니다.
소속사는 "장근석이 배치되었다는 이유로 팬의 불필요한 방문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다른 근무자들에게 폐를 끼친다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출퇴근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길에 서 있거나 건물 근처에서 기다리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소속사는 이어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팬클럽 강제 탈퇴 및 향후 공연 관람 금지 등 일체의 활동이 불가능하도록 조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장근석이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만큼 장근석이 입교한 연수센터 근처를 찾는 등 국내외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자 강경한 태도를 보인 겁니다.
장근석은 양극성 장애(조울증)로 4급 병역 판정을 받고 지난달 16일 충북 보은군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에 입교했습니다.
복무기본교육을 받은 장근석은 현재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 7월 15일 소집 해제됩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SBS '스위치', 장근석 일본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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