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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광희, 매니저 일진설에 사과 "상처받은 분들께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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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l 강경윤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방송인 황광희가 최근 일진설이 제기돼 방송에서 하차한 매니저 유시종 씨 사건에 대해 공개사과했다.


2일 황광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관련 질문을 받고 사과했다.


앞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황광희의 매니저로 출연한 유 모 씨가 학창시절 친구들을 괴롭혔던 일진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에 휩싸였다. 유 씨는 소속사 본부이엔티에서 퇴사했고, 논란이 된 학창시절 일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황광희는 "얼마 전에 있었던 그런 일이 있었다. 상처 입은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연 뒤 "저희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고 마음 써주신 분들이 있어서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과 관련해서도 황광희는 "회사, 제작진과 상의해서 정리할 거라고 들었다. 이번 일은 여러 가지로 많은 분들께 죄송하고, 걱정 끼쳐 드려서 마음이 쓰인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황광희는 지난해 3월 13일 입대한 후, 지난해 12월 7일 전역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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