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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2' 출신 이규빈, 5급 공무원 일상 공개…"연봉 5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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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혜 기자] '하트시그널2'를 통해 얼굴을 알린 이규빈이 5급 공무원으로 변신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오후 9시 30분에 처음 방송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5급 공무원으로 근무 중인 이규빈의 직장 생활이 공개됐다.


1993년생인 이규빈은 민족사관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후 5급 재경직 행정고시에 패스에 화제를 모았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이규빈은 공무원을 선택한 이유와 근무 방식과 시간, 그리고 대우에 대해 상세하게 밝혔다.


그는 근무시간에 대해 "일반적으로 공무원들이 9시에서 6시라고 많이 알고 계시는데, 저는 거의 밤 9시에서 10시쯤 퇴근을 하는 것 같다. 다른 분들은 새벽 2시까지도 일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공무원의 급여를 묻는 질문에도 "대외비 이런 것도 없고, 인터넷에 검색하면 봉급표가 나온다"면서 "현재 세전 오천 정도 받는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옆 건물에 진짜 친한 친구가 변호사인데 월급이 세배다"며 부러워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 돈보다는 사회에 기여하는 그런 일이 남을 것 같아서"라는 소신을 밝혔다.


이규빈은 "공무원이 만든 정책 하나가 대한민국 전체를 바꿨다고 들었다"며 종량제봉투 제도를 도입한 사무관의 일화를 언급했다. 이어 "사무관 권한이 되게 크다는 걸 보고 매력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공무원 업무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그렇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는데 떨어져서 보니까 사회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더 마음을 다잡고 초심으로 돌아가서 집중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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