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새 친구 이경진은 누구? “당대 최고의 청순미녀”
[SBS funE l 강경윤 기자] 1980년대 CF와 드라마에서 활약한 배우 이경진이 SBS ‘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등장했다.
이경진은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합류해 첫 인사를 건넸다.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 처음이라는 이경진은 “박선영이 드라마 녹화를 끝내고 ‘불청’에 가더라. 선영이가 부러워서 ‘나도 가면 안되나’라고 해서 이렇게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경진은 설렘과 걱정을 동시에 드러내면서 “걱정이 됐다. 내가 나와도 되나 싶었다. 내가 나와서 재밌게 볼 수 있을까.”라면서 “(그래도) 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 항상 설레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경진은 가장 만나고 싶었던 멤버로 김도균을 꼽았다. 그는 “뭔가 자기 나름대로의 예술적인 게 있는 거 같다. 되게 귀엽다.”며 웃었다.
이경진은 1974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화려하게 데뷔해 청순한 미모로 사랑을 받았다. 특히 1980년대 유지인, 장미희 등 한국적인 청순 미녀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또 CF와 드라마 등에 연이어 캐스팅 되며 원조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이경진은 ‘그대 그리고 나’, ‘불새’, ‘금나와라 뚝딱!’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국민 배우 반열에 올랐지만 갑작스럽게 유방암 선고를 받으면서 2년 간 암투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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