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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Y] “방탄소년단 美공연 티켓 1장에 430만원”…현지 언론도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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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l 강경윤 기자]


밤새고 줄 서고 텐트 치고 콘서트장 앞 '장관'

방탄소년단, 테일러 스위프트보다 티켓 값 높아

美 방송사들 "BTS 잡아라" 섭외 전쟁


방탄소년단이 미국 공연 티켓 한 장 가격이 한화 400만원 넘게 거래되는 등 ‘신드롬’에 가까운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 CNBC는 5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되는 공연을 시작으로 투어를 시작하는데, 공연을 앞두고 콘서트 장소 앞에는 팬들이 침낭과 텐트를 치고 줄을 서고 있다. 또한 모든 방탄소년단의 미국 공연 티켓이 완판됐는데, 중고 거래사이트에서 가격이 치솟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타소년단의 미국 월드투어 티켓은 이미 완판됐다. 현재는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방탄소년단 티켓이 개인별로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공연 티켓 중고거래 판매자 정보를 수집하는 IQ사 측은 미국에서 거래되는 방탄소년단의 티켓이 평균 823달러(한화 약 92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제58회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미국 최고 인기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투어 티켓 가격의 2배 정도다.


IQ의 설립자 제시 로렌스 대표는 “이런 조사 결과가 방탄소년단이 테일러 스위프트보다 지명도가 더 유명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방탄소년단은 공연 횟수가 적어 더 희귀하기 때문에 티켓 2차 거래 금액이 더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현재까지 방탄소년단 미국 공연 티켓 거래 가격의 최고가는 약 3849달러(약 430만원).이 거래는 매사추세츠에 있는 한 소비자가 시카고에서 진행되는 방탄소년단의 공연 티켓을 구매한 거래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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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지난 3일 월드투어를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입국했다. 현지 방송사들은 방탄소년단이 LA 체류 기간 "방탄소년단을 잡아야 한다."며 섭외 전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 측은 미국 언론매체의 인터뷰 요청을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ABC7 방송의 연예 리포터 조지 페나치오는 SNS에서 “매우 유감이지만 방탄소년단이 LA에 있는 동안 모든 인터뷰 요청을 거절하기로 했다.”면서 “방탄소년단은 그들 쇼에 집중하길 원하고, 콘서트 외에 다른 건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고 들었다. 그래도 난 여러분을 위해 콘서트를 열심히 취재하겠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두 번째로 정상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5∼6일, 8∼9일 LA 스테이플스센터를 시작으로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총 33회 공연을 펼친다. 11일에는 그래미 박물관 초청으로 LA에서 미국 팬들과 만나는 '방탄소년단과의 대화'(A conversation with BTS)를 진행한다.


사진=미국 CNBC / CBS 로스엔젤레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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