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가톨릭대 이어 또...유지태, 중앙대 영상학과 21학번 입학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겸 감독 유지태가 21학년 신입생으로 대학에 입학한다.
유지태는 25일 자신의 SNS에서 대학 입학 수험표 사진을 공개하면서 "시간은 없어도 설사 늦더라도 늦었더라도.. #다시 #입학"이라는 글도 함께 게시했다. 유지태는 중앙대학교 영상학과 영상정책 및 기획에 지원, 합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지태는 단국대에서 연극영화학을 전공했고 이후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영상예술학으로 석사를 마쳤다. 이어 유지태는 가톨릭대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으로 석사를 수료했다.
유지태는 배우로서 활약하면서도 2003년 단편 영화 '자전거 소년'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하고, 2005년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 2008년 '나도 모르게', 2009년 '초대' 등 단편 영화를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유지태의 첫 장편 연출작 '마이 라띠마'는 제15회 도빌 아시아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유지태의 쉼 없는 학업은 그의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함으로 보인다. 앞서 유지태는 자신의 궁극적인 목표 3가지를 배우, 감독, 복지사라고 꼽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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