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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 오락실에 또 도둑..."잡고보니 미성년자, 세상이 우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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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그룹 클릭비 멤버이자 방송인 김상혁이 운영하는 오락실에 한 달 새 두 번째 절도 피해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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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은 20일 새벽 자신의 SNS에 자신이 운영하는 경기도 시흥 오이도의 레트로 감성의 오락실에 절도범이 침입했으나 결국 붙잡혔다고 밝혔다. 앞서 김상혁은 추석 연휴 직후에도 자신의 오락실에 절도범이 침입해 동전교환기 등을 부시고 돈을 들고 달아났다고 밝힌 바 있다.


김상혁은 "잡고 보니 지난번에 붙잡힌 절도범의 지인이었다. 둘 다 미성년자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준 뒤 "어른들이 만만하나. 지난번에 피해당한 금액도 못 찾고 수리비도 못 받았는데 너무 솜방망이 처벌이 아니냐."며 망연자실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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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공개한 CCTV 영상에서 검은색 트레이닝 복에 옷에 달린 모자를 뒤집어쓴 정체불명의 한 남성은 동전교환기 등을 뜯어서 돈을 갈취하려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오락실 직원으로 보이는 흰 셔츠를 입은 남성에게 목을 제압 당해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혁은 이후 자신의 SNS에 가택 침입 및 차량 파손 등 피해를 당하고 있는 장동민의 차량에 탑승한 사진을 올리면서 "형도 집, 차 부서졌다고 들었다."면서 동병상련의 아픔을 털어놨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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