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가 꿈이었는데…” 춘천여고 ‘골든벨’ 얼짱 소녀 근황

교복을 입고 강당에 모인 학생들, 문제를 풀고 화이트보드에 정답을 쓰는 학생들을 비추던 프로그램 ‘도전골든벨’. 여기서 카메라에 잡힌 후 대한민국의 연예기획사 수십곳에서 연락을 받은 학생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배우가 된 김서연… 당당하게 꿈을 이뤄 연기자가 된 그녀를 만났습니다.

요즘 근황이 궁금합니다.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드라마 준비하면서 친구들이랑 모여서 만화책도 보고 영화도 보고 재밌는 거 다 하면서 살고 있어요.

‘골든벨’ 출연 당시 이야기가 궁금해요.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벌써 6년 전이죠. 제가 맨 앞자리 맨 가운데 줄이었어요. 카메라에 나오는 거다 보니까 저도 집에서 최대한 예쁘게 하고 간 거였죠. 갔는데 촬영장이 너무 더웠던 게 기억나요. 보는데 제가 너무 많이 나와서 웃겼어요. 방송 보고 잘려고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을 보는데 제 얼굴이 계속 나오는 거에요.

카메라를 의식하는 듯한 모습…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하고 있었어요. 맨 앞자리 가운데 줄인데 카메라가 저를 계속 찍는 거에요. 그리고 여기를 쳐다봐야 예쁘게 나온대서 계속 보고 있었는데 방송 보니까 제가 너무 카메라를 의식하는 것처럼 나왔어요.

자리 배치는 어떻게?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제가 그 때 인터뷰를 해야해서 앞자리에 앉을 수 밖에 없었어요. 강원도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1등한 적이 있었거든요. 제작진 분들이 그 이야기를 좋아하시더라고요.

‘골든벨’ 이후 러브콜…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감사하게도 연락이 많이 왔죠. 친구들이 SNS에 제 이름을 태그하니까 그 쪽으로 연락을 많이 주셨어요. 일단 아이돌 기획사에서는 거의 다 왔던 거 같아요. 제일 처음에 연락이 왔던 기획사는 회사 이름을 안 밝히시고 전화를 하셨어요. 너무 신기했죠.

배우 활동 중인 근황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감사하게도 FNC에 들어오게 돼서 웹드라마도 촬영을 했었고 광고 촬영, FT아일랜드의 ‘관둬’라는 뮤직비디오도 찍었어요. ‘아스달 연대기’라는 작품으로 데뷔를 했죠. 인생 첫 씬이 눈물 흘리는 씬이었어요. 그렇게 연습을 했는데도 눈물이 안 나서 어떻게든 열심히 울었죠.

어린 시절부터 꾸던 꿈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하고 싶은게 되게 많았어요. 고등학교 때부턴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근데 하고 싶어도 어떻게 시작하는지 모르다가 ‘골든벨’로 기회가 찾아온 거에요.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나요?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전 항상 목표를 크게 잡지 않아요. 일단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자는 생각이라 지금이 제일 중요하죠. 김태리 선배님을 존경하고 있어요. 자연스럽고 눈에서 나오는 느낌과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요.

영상 마지막으로 인사 부탁드려요.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많이 기억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올해 얼마 안 남았잖아요. 연말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일단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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