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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달군 뉴욕 명물 도넛, ‘이것’으로 만들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곁들여도, 오후 간식으로도 좋은 도넛. 보통 ‘도넛’하면 생각나는 맛은 단맛이다. 하지만, 이런 사고방식을 뒤엎는 도넛이 미국 뉴욕에서 탄생했다.

SNS달군 뉴욕 명물 도넛, ‘이것’

[사진=Pop Pasta]

언뜻 보기에 도넛 같기도 베이글 같기도 한 이 도넛은 온라인을 휩쓴 신개념 도넛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일명 ‘스파게티 도넛‘이라고 불리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스파게티로 만든 도넛이다. 평소 잘 아는 파스타 맛을 반영, 어디서든 간편히 먹을 수 있고 식사 대용 스파게티 겸 이색 도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최대의 주말 야외 푸드 마켓인 스모개스버그(Smorgasburg)에서 ‘팝 파스타(Pop Pasta) 도넛’이 올 상반기, 스파게티로 만든 도넛을 개발해 처음 선보였다. ‘스파게티 도넛’은 남은 파스타를 치즈, 달걀 반죽과 함께 부쳐 먹는 나폴리 전통 음식인 ‘프리타타 디 파스타(Frittata Di Past)’에서 영감을 얻어 도넛 모양으로 만든 도넛이다. 또한, 대부분 튀겨서 만들어지는 요즘 도넛과는 달리 전통 도넛 만드는 방식 그대로 구워서 만든다고 한다.

SNS달군 뉴욕 명물 도넛, ‘이것’

[사진=인스타그램]

현재 판매 중인 메뉴는 총 6가지로 팝 까르보나라, 팝 레드 소스, 팝 맥앤치즈, 팝 알리오 에 올리오, 팝 볼로네제, 팝 주키니 등이다. 기본 베이스인 스파게티, 파미지아노 치즈, 계란 등 외에 이름에 따른 스파게티 맛을 최대한 살린다. 예를들어 팝 레드 소스는 스파게티, 파미지아노 치즈, 계란, 토마토 퓨레, 올리브 오일, 소금 등으로 만들며 약간 빨간 빛을 띈다.

 

최근 새로 추가된 메뉴인 팝 맥앤치즈는 스파게티, 파미지아노 치즈, 계란, 체다 치즈, 버터, 밀가루, 우유, 후추, 소금 등이 들어간 도넛으로 가장 깊은 치즈 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 중 하나라는 평이다. 아울러 주키니가 들어간 건강식 팝 주키니도 판매 중이다.

 

리얼푸드=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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