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집밥 트렌드는 N.E.W’ …우리의식탁, 레시피 데이터 분석 발표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우리의식탁이 올해 집밥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로 '균형 있는 영양(Nutrient Balance), 쉬운 조리(Easy To Cook), 건강한 채식 습관(Wellbeing & Veganism)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우리의 식탁에 따르면, 이번 키워드는 우리의식탁 데이터팀이 지난해 100만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약 3000 건의 레시피 메뉴를 빅데이터 분석해 예측한 결과다.
최근 소비자들은 균형있는 영양소가 들어간 음식을 요리해 먹으려는 경향이 늘고 있다. 우리의식탁 검색 키워드 순위를 살펴보면 ‘샐러드’는 2022년 7월(21위), 8월(19위), 9월(14위), 10월(14위), 11월(9위), 12월(3위)로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했다. 메인 요리와 곁들이는 가볍고 영양균형적인 샐러드에 관심이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우리의 식탁 제공] |
요리하기 쉬운 ‘한 그릇 요리 레시피(Easy To Cook)’도 인기를 끌었다. 우리의식탁 레시피 데이터에 따르면 양배추 덮밥, 가지 솥밥, 표고버섯 덮밥 등 솥밥과 덮밥 레시피가 인기를 얻었다. 특히 과거에 뚝배기 타입의 솥 말고도 디자인을 갖춘 무쇠 솥이 인기를 얻고 있다.
‘건강한 식물성 습관(Wellbeing & Veganism)’으로 색다른 채소에 대한 레시피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비건(vegan, 완전 채식) 레시피와 관련된 트래픽이 꾸준히 높아지는 가운데 비건 김치 레시피 조회수는 160만을 돌파했다. 가지, 양배추, 두부 등을 활용한 레시피 콘텐츠도 100만 이상 조회됐다.
우리의식탁 관계자는 “집밥과 가정 조리의 트렌드는 더욱 건강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커지고 있다”면서 “이에 우리의식탁은 베지이즈 같은 채식지향 유튜브 채널을 런칭하는 등 소비자 트렌드를 발빠르게 읽고 시장을 리드하는 제품과 콘텐츠,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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