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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아세안 최대의 식품 도매센터 준비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2020년 ‘AEC 트레이드센터(TRADE CENTER)’ 도매 전문 센터가 2023년 아세안 경제 공동체를 위한 지역 식품 도매 허브가 되는 것을 목표로 다시한번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총 65억 바트(약 2560억)가 투자된 ‘AEC 홀세일 프라투남(AEC FOOD WHOLESALE PRATUNAM)’은 태국을 허브로 다양한 국가의 상공회의소 등 공공 및 민간 부문 파트너의 힘을 합했다. AEC(ASEAN 경제공동체) 전역의 식품 바이어와 글로벌 도매업체의 연결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며, 아세안 10개의 회원국의 잠재적인 시장 발굴을 목표로 삼고 있다.

회사의 최고 경영자(Wanlapa)는 “시내 중심부에 있는 지역 최대 규모의 식품 도매센터로, 냉동 및 냉장 식품, 유제품, 조미료, 원재료, 쌀, 음료, 커피와 차, 과자 등을 포함한 식품을 유통하는 지역 식품 도매 무역의 관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은 도매 플랫폼으로 바이어와 제조업체 도움되는 세 가지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INTEGRATED BUSINESS PLATFORM)을 통해 전 세계 제조업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다양한 품질의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신속한 비교검색 시스템과 창고, 화물 관리 시스템 등 종합적인 도매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 종합 지원(FULL ASSORTMENT) 서비스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한 곳에서 확인 및 비교할 수 있다. 솔루션 서비스 센터(SSC)에서는 언어 지원서비스 포함, 제품 전시 및 프레젠테이션 등 국내 외 비즈니스 기회를 연결하기 위한 종합 지원을 제공한다.


논스탑 서비스(NON-STOP OPPORTUNITY) 도 제공된다. 정부, 다양한 국가의 상공회의소, 민간 부문을 포함한 모든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중개인 등을 거치지 않고 구매자와 판매자가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추가로 네트워킹 활동 및 세미나 활동,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의 지원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aT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공공 및 민간 부문의 협력과 파트너십도 계속해서 늘려나가고 있어 전 세계 식품 제조업체와 바이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향후 태국 및 아세안 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식품 기업이라면 AEC FOOD WHOLESALE PRATUNAM의 네트워크와 서비스 활용에 대한 검토가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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