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성장 원료 HT042, 성조숙증에 안전성 입증”
- 세포실험법과 동물 실험법 통해 성호르몬 활성 및 억제작용 나타내지 않아
- “HT042의 안전성과 기능성에 대한 연구개발 지속해나갈 예정”
[리얼푸드=육성연 기자]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황기추출물 등의 복합물(HT042)이 성 호르몬 활성 작용을 보이지 않는다는 논문이 국제학술지 건강기능식품국제학술지 (Food Supplement and Biomaterials for Health)에 게재됐다.
연구를 진행한 천연물 연구개발 기업 뉴메드 관계자는 “논문에 게재된 실험 결과,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HT042가 성조숙증에 대한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성조숙증은 만 8세 이전에 이른 성호르몬(에스트로겐 등)의 분비로 사춘기 이차 성징이 발달하는 질환으로 정서적, 심리적 발달에 영향은 주는 것은 물론, 키 성장을 방해하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되고 있다. 이러한 아이들은 또래보다 키 성장이 더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험 결과, HT042는 스테로이드 합성 분석법에서 프로게스테론, 에스트라디올 등의 분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성선비대반응시험법에서도 성호르몬 활성 작용이나 억제작용을 나타내지 않았다.
뉴메드 연구진은 “어린이 키 성장을 돕는 원료가 성조숙증을 유발하게 되면 오히려 성장할 수 있는 시기를 단축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이번 실험을 통해 HT042가 성조숙증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한 것은 HT042가 성장 시기는 단축하지 않으면서 추가적인 성장에 도움을 준다는 측면에서 안전성과 기능성을 입증한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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