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반하다, 쿠팡이츠 등 배달앱 B2B 제휴 통해 배달서비스 확대
- 집에서 편리하게 메뉴 주문 가능…대면 접촉 낮춰 소비자 불안감 완화
- 커피에반하다, 요기요와 ‘19년도 첫 제휴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다양한 외식 전문업체들의 언택트 마케팅 규모가 급증하는 가운데 식음료 업계 역시 배달서비스를 통해 성장 동력을 찾기 시작했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커피에반하다’는 “쿠팡이츠,배달의민족, 위메프오 등 배달 앱 업체들과 B2B 제휴서비스 계약을 맺고 본격 배달서비스를 강화한다”라고 15일 밝혔다.
커피에반하다는 지난 19년도 요기요와 B2B 제휴 계약을 맺어 첫 배달 서비스를 런칭했다. 집에서 커피를 마시는 홈카페 문화의 유행으로 배달서비스 이용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가맹점들의 배달 매출은 안정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이다.
현재 커피에반하다의 배달서비스는 쿠팡이츠와 요기요 등 배달앱을 통해 약 300여 개 매장에서 시행하고 있으며,이번 B2B 신규 제휴를 통해 배달서비스가 가능한 매장수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배달전문 매장으로 올해 2월에 오픈한 커피에반하다 일산탄현역점의 경우 지난 3월 매출이 전월대비 36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탄현역점은 파니니, 토스트 등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와 세트 구성으로 포장과 배달에 특화된 매장이다.
커피에반하다 관계자는 “R&D와 다양한 O2O 서비스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편의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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