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 아몬드 활용한 ‘헬시 플레저’ 실천법 소개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엄격한 방식보다 쉽고 즐겁게 건강관리를 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트렌드가 일면서 체중과 뷰티 관리를 위해 영양소가 풍부한 천연 식품을 찾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맞춰 캘리포니아 아몬드협회는 아몬드를 통해 체중관리와 피부 건강까지 손쉽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아몬드로 맛과 건강 모두 충족시키는 식단 완성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제공] |
헬시 플레저에 맞는 식단은 건강과 맛을 모두 충족시켜주는 음식 구성이 핵심이다. 아몬드는 한 줌(23알, 약 30g)에 식물성 단백질(6g)과 식이 섬유(4g),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뷰티 간식이다. 파우더, 슬라이스, 통아몬드, 오일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아몬드는 다른 식재료와의 궁합도 뛰어나다. 밀가루 대신 아몬드 파우더를 사용하면 단백질은 풍부하고 칼로리는 낮은 키토식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물에 불린 통아몬드를 올리브오일 또는 아몬드 오일과 함께 갈아주면 아몬드 후무스가 완성된다.
▶비타민E가 풍부한 아몬드 섭취로 ‘얼리 케어’ 실천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제공] |
예방에 중점을 두는 헬시 플레저는 피부 건강 관리에도 적용된다. 아직 주름이 형성되지 않은 20대 여성은 물론 30대 여성 사이에서도 건강한 식품을 통해 피부를 관리하는 ‘얼리 케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아몬드 한 줌에는(23알, 30g)에는 강력한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 E가 한국인 일일 권장량의 67%(7.3㎎) 들어있으며, 이는 나무 견과류 중 가장 많은 양이다. 비타민 E는 외부 요인으로 인해 생성되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 조직을 보호하고, 피부 노화를 지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비타민 E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식품을 통해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몬드에 함유된 비타민E는‘알파-토코페롤’ 형태로, 이는 건강보조식품 보다 흡수율이 2배 높다.
실제로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UC 데이비스(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의 라자 시바마니(Raja Sivamani) 연구팀에 따르면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아몬드를 매일 간식으로 섭취할 시 동량의 일반 간식을 섭취했을 때보다 얼굴 주름과 색소 침착의 정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정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한국지사 이사는 “아몬드는 식사 사이나 운동 전후 간식으로 손쉽게 비타민E와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하기 좋다”며 “하루 한 줌 아몬드 섭취 통해 심리적 부담감 없이 자기 관리를 실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