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질땐 시원하게 칼칼한 ‘배추짬뽕탕’
[리얼푸드=육성연 기자]11월에 먹기 좋은 제철 식재료는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 밥상에 늘 올라와있는 김치의 주재료, 바로 배추가 있습니다.
배추는 농촌진흥청이 이달의 식재료 중 하나로 선정한 제철식품입니다. 수분 함량이 95% 정도로 매우 높아 이뇨작용을 원활하도록 도우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의 활동도 촉진시킵니다.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도 좋겠죠. 또한 배추의 푸른 잎은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이 다량 들어있어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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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접해서 눈여겨 보지 않았던 배추, 하지만 이번 초겨울에는 배추를 활용한 짬뽕탕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바지락에서 우러나온 뽀얀 국물이 시원한 맛을 냅니다. 취향에 따라 밥이나 면으로 선택해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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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춧잎(4장), 양파(⅔개), 마늘(4쪽), 대파(10㎝), 홍고추(1개), 청양고추(1개), 부추(8줄기), 오징어(½마리), 새우중하(4마리), 바지락(2컵)
양념 : 식용유(3큰술), 청주(2큰술), 간장(1큰술), 굴소스(1큰술), 소금(약간), 후춧가루(약간)
■ 만드는 법 (2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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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춧잎과 양파는 굵게 채 썰고, 마늘은 납작 썰고, 대파와 고추는 송송 썰고, 부추는 6㎝ 길이로 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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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징어는 씻어 채 썰고, 새우는 내장과 수염을 제거한다. 바지락은 해감된 것으로 준비한 후 씻어서 물기를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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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중간 불로 달군 냄비에 식용유, 마늘, 대파를 넣고 볶는다. 양파를 넣고 센 불로 올려 볶다가바지락, 청주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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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배추를 넣고 고루 섞이도록 볶다가 간장(1큰술), 굴소스(1큰술)를 넣고 고루 섞은 뒤 물(5컵)을 붓고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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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오징어와 새우를 넣고 뽀얀 국물이 우러나올 때까지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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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소금, 후춧가루로 간하고, 마지막에 부추와 고추를 넣고 불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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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농촌진흥청 제공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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