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주꾸미와 새싹으로 만든 상큼한 요리
새싹채소는 일반적으로 싹이 튼 후 3~9일이 된 상태로, 본잎이 나오기 전의 어린 떡잎을 말합니다. 친환경 웰빙식품으로 하루 1∼2분의 시간만 투자하면 아파트 베란다 등 가정에서도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데요.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새싹채소에는 인체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각종 효소와 아미노산,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소와 기능성 생리활성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레시피는 영양소 덩어리인 새싹보리를 이용한 요리입니다. 제철 주꾸미와 함께 넣어 조리하기 때문에 단백질이 보충되어 더욱 좋습니다. 조리과정에서 주꾸미를 오래 삶을 시 질겨질 수 있으니 살짝 데치는 정도로만 삶아주면 됩니다.
▶재료
주재료 : 새싹 채소(200g), 미나리(7대), 양파(½개), 주꾸미(10마리)
부재료 : 빨간 파프리카(½개), 노란 파프리카(½개)
양념 : 밀가루(2큰술), 소금(1작은술), 생강즙(1작은술)
겨자 양념장 : 간장(2큰술), 식초(1큰술), 배즙(3큰술), 올리고당(3큰술), 연 겨자(1큰술), 후춧가루(1작은술), 가다랑어포(½줌)
▶만드는 법
1. 새싹 채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미나리는 5㎝ 길이로 자르고, 양파 와 파프리카는 얇게 채 썬다.
2. 주꾸미는 눈, 코, 입을 제거해 밀가루(2큰술)를 넣어 바락바락 손으로 주물 러 이물질을 제거한다.
3. 끓는 물(4컵)에 소금(1작은술), 생강즙(1작은술)을 넣어 끓어 오르면 불을 끈 뒤 주꾸미를 넣어 1분간 데치고 건져 찬물에 헹군다.
4. 데친 주꾸미는 체에 밭쳐 물기를 뺀 뒤 한입 크기로 자른다.
5. 볼에 새싹채소, 미나리, 파프리카, 주꾸미, 겨자 양념장을 넣어 가볍게 버무려 마무리한다.
자료=농촌진흥청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