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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식 만드는 가정 40%' 미국 영유아 영양강화 식품에 주목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영양강화란 식품 본래의 풍미나 색깔 등을 바꾸지 않고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식품에 첨가하는 것을 말하며, 이러한 식품을 영양강화 식품이라 부른다. 최근 미국의 유아용 식품 및 포장 제조업체인 DSM는 영양 강화, 비타민, 미네랄 및 기타 영양소의 이점이 정확하게 식품에 명시되어 있다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타미 파리넬라(Toni Farinella) DSM의 팀장은 올 봄에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부모들이 신선한가정식을 아이들에게 주고 싶어하지만 항상 그렇게만 주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약 40%에 해당하는 부모들만이 주로 집에서 만든 이유식을 아이들에게 먹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자녀에게 포장된 이유식을 제공하고 있는 부모들 중 16%는 ‘항상 포장된 이유식을 주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24%는 ‘대부분 포장된 음식을 아이들에게 주지만 가끔은 집에서 만든 가정식을 먹인다’라고 답했다. 이에 DMS는 영유아 식품업체들이 포장 식품에 영양 성분을 강화한다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모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영양소는 비타민, 철분, 엽산, 칼슘, 프로바이오틱스 및 오메가로 나타났다. 파리넬라는 HMO와 모유 올리고당, 콜린, 루테인, 락토페린 및 기타 몇 가지 영양소 역시 주 영양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aT 관계자는 “제조업체들이 다양한 영양소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부모들에게 해당 영양 강화 식품의 이점을 적극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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